갑자기 근황 공개, 연예계 은퇴 소식 전한 배우

가수 겸 배우 송승현은 지난 2009년 아이돌 밴드 ‘FT아일랜드’의 멤버로 데뷔해 랩과 세컨드 기타 및 보컬을 담당하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는데요. 그는 지난 2012년 뮤지컬 '잭 더 리퍼'를 시작으로 배우 겸업을 이어갔으며, 2019년 전속계약이 종료 이후 FT아일랜드를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해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 바 있습니다.

최근 송승현은 연예계 전격 은퇴를 선언해 놀라움을 안겼는데요. 송승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제가 워낙 SNS도 잘 안 하고 최근 회사를 나오고 낫 저의 긴 휴식기를 오랫동안 기다려주셨던 팬분들께 먼저 죄송한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다"라고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소통을 원활하게 하지 못한 점, 그리고 소식 없이 기다려주셨던 팬분들께 다시 한번 너무나 죄송하고 감사드린다"라며 "저는 고민 끝에 연예계를 떠나 아마도 한국을 떠나 새로운 삶을 살아보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는데요.

송승현은 "FT아일랜드라는 팀을 나와 배우로 일 한 지 4년이 지나가는데 새로운 일과 환경보다 힘든 건 언제 올지 모르는 불확실한 기다림과 사람 관계였다"라며 "무슨 일을 하더라도 쉬운 일과 사람 관계라는 건 없겠지만 저를 위해 하루하루 매일 달릴 수 있는 건강하고 규칙적인 삶을 도전해 보려고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기다려주신 팬분들게 감사하단 말씀 꼭 전해드리고 싶었고 여러분도 항상 몸도 마음도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라고 당부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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