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된 해명에… 티웨이항공 경영권 분쟁 관련주 시간 외 거래서 급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티웨이항공 경영권 분쟁 관련주들이 시간 외 거래에서 급락했다.
대명소노그룹 측이 티웨이항공에 대한 공개매수나 추가 지분 매입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티웨이항공 주가는 이날 오후 5시 40분 기준 시간 외 거래에서 3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명소노그룹 측의 거듭된 해명이 시간 외 거래 주가 하락을 불러온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웨이항공 및 주주사 과열 보이다 급락
대명소노그룹 “추가 매수 계획 없다”
티웨이항공 경영권 분쟁 관련주들이 시간 외 거래에서 급락했다. 대명소노그룹 측이 티웨이항공에 대한 공개매수나 추가 지분 매입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티웨이항공 주가는 이날 오후 5시 40분 기준 시간 외 거래에서 3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정규장 종가보다 8.2% 하락했다. 티웨이홀딩스와 대명소노시즌도 각각 9.81%, 8.92% 내렸다. 예림당도 1.07% 떨어졌다.
대명소노그룹 측의 거듭된 해명이 시간 외 거래 주가 하락을 불러온 것으로 보인다. 대명소노그룹은 시장의 기대에 선을 긋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공개매수나 추가 매수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관련 종목들은 경영권 분쟁 테마주로 묶이며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전날(10일) 17.81% 오른 3770원에 거래를 마쳤다. 티웨이항공 최대주주인 티웨이홀딩스, 티웨이홀딩스 최대주주 예림당과 대명소노그룹 계열사인 대명소노시즌도 모두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급등세를 보였다.
시장에선 티웨이항공이 최대주주와 2대주주 간 지분 격차가 적어 분쟁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대명소노그룹은 지난 7월 티웨이항공 2대주주였던 사모펀드(PEF) 운용사 JKL파트너스와 계약을 체결해 지분 26.77%를 넘겨받았다. 이 거래로 최대주주 티웨이홀딩스(29.97%)와의 격차는 3.2%포인트까지 줄어들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과학영재교육 갈림길]② 의대 준비하러 대학 일찍 간 과학영재들, 조기진학제 손 본다
- [단독] 삼성전자, P2·P3 파운드리 라인 추가 ‘셧다운’ 추진… 적자 축소 총력
- [단독] 서정진 딸 관련 회사 과태료 미납, 벤츠 차량 공정위에 압류 당해
- [단독] ‘레깅스 탑2′ 젝시믹스·안다르, 나란히 M&A 매물로 나왔다
- “트럼프 수혜주”… 10월 韓증시서 4조원 던진 외국인, 방산·조선은 담았다
- 가는 족족 공모가 깨지는데... “제값 받겠다”며 토스도 미국행
- 오뚜기, 25년 라면과자 ‘뿌셔뿌셔’ 라인업 강화… ‘열뿌셔뿌셔’ 매운맛 나온다
- [인터뷰] 와이브레인 “전자약 병용요법 시대 온다… 치매·불면증도 치료”
- ‘꿈의 약’ 위고비는 생활 습관 고칠 좋은 기회... “단백질 식단·근력 운동 필요”
- 위기의 스타벅스, 재택근무 줄이고 우유 변경 무료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