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건군절 '야간 열병식' 개최…김정은, 딸 김주애와 軍 시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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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조선인민군 창설 75주년을 기념하는 열병식을 8일 열었다.
이에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딸 김주애(10), 부인 이설주와 함께 군 장성들을 격려했다.
김주애가 김정은과 공식석상에 나타난 것은 지난해 11월 처음 등장한 이후 세 번째다.
일부 북한 전문가는 김주애가 김정은의 후계자로 낙점됐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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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선 "후계자 낙점" 분석
북한이 조선인민군 창설 75주년을 기념하는 열병식을 8일 열었다.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7형 등 신형 무기를 공개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딸 김주애(10), 부인 이설주와 함께 군 장성들을 격려했다. 김주애가 김정은과 공식석상에 나타난 것은 지난해 11월 처음 등장한 이후 세 번째다.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후 8시30분께부터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 식전 행사를 시작했고 이어 본행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강대한 주체 조선의 청사에 금문자로 새겨질 조선인민군 창건 75돌을 맞으며 2월 7일 인민군 장령(장성)들의 숙소를 축하 방문했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존경하는 자제분과 함께 숙소에 도착하셨다”고 밝혔다. 김주애를 최초로 소개할 때는 “사랑하는 자제분”, 두 번째 등장 때는 “존귀하신 자제분”이라고 언급했었다.
김주애는 검은색 숙녀복과 구두 차림으로 기념 연회에 참석했으며, 김정은의 팔짱을 끼고 레드카펫 가운데를 지나갔다.
일부 북한 전문가는 김주애가 김정은의 후계자로 낙점됐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은 “후계자 내정을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주장했다.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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