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IS 콤팩트 세단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013년 출시 이후 10년 넘게 현역으로 활약 중인 3세대 IS의 후속 모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최근 차세대 IS의 렌더링이 공개돼 화제다.

공개된 렌더링 이미지를 보면, 최근 공개된 8세대 렉서스 ES에서 영감을 얻으면서도 독자적인 스타일링을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스핀들 그릴의 프레임만 유지한 새로운 그릴 디자인, 도요타의 '해머헤드' 스타일을 고급스럽게 재해석한 전면부, 높은 벨트라인의 측면 디자인이 눈에 띈다. 특히 짧은 오버행과 렉서스 로고가 통합된 전폭 LED 테일라이트가 적용된 후면부가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준다.

실내는 LED 로고가 빛나는 새로운 스티어링 휠, 슬림한 센터 콘솔, 독립형 디지털 계기판과 중앙 터치스크린이 강조된 심플한 대시보드가 특징이다. 이러한 디자인은 렉서스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하면서도 IS만의 특징을 살린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3세대 IS는 2012년 파리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후 2017년과 2020년 두 차례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생명력을 이어왔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는 2022년부터 렉서스 IS F, RC F, GS F, LC 500 등에 사용된 5.0리터 V8 엔진(2UR-GSE)을 탑재한 IS 500 모델을 선보이기도 했다.

최근 렉서스 북미는 472마력, 395lb-ft 토크를 발휘하는 'IS 500 얼티메이트 에디션'을 특별 시리즈로 발표했으며, 2025년형 IS 500 F 스포츠 프리미엄 스페셜 에디션도 플레어 옐로우 색상으로 출시했다. 이는 3세대 IS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모델들로 해석되고 있다.

렉서스가 실제로 IS의 4세대 모델을 준비 중인지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많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세단 라인업을 축소하는 추세 속에서도 렉서스는 1989년부터 생산해 온 ES 중형 세단의 8세대 모델을 최근 선보이며 세단 시장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

차세대 IS가 현실화된다면 현행 모델의 노후화된 플랫폼과 디자인을 완전히 탈바꿈해 경쟁력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동화 추세에 맞춰 하이브리드나 전기차 버전도 추가될 가능성이 있어 렉서스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