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억 상승도 아쉽네'..김민재, 2달 만에 '몸값 1.7배' 수직 상승

신인섭 기자 2022. 9. 27.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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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나폴리 입단 두 달 만에 150억 이상 몸값이 치솟았다.

김민재는 세리에A에서 37번째로 높은 몸값을 자랑하게 됐고, 나폴리로 좁히면 8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하지만 최근 활약에 비해 몸값이 아쉬운 것은 사실이다.

김민재의 최근 활약상을 고려하면 적어도 두 배 이상 몸값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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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김민재가 나폴리 입단 두 달 만에 150억 이상 몸값이 치솟았다. 하지만 최근 활약에 비하면 여전히 낮은 금액이다.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세리에A 선수들 몸값을 업데이트했다. 해당 매체는 현재 활약, 나이, 남은 계약기간 등 여러 요소들을 고려해 현재 이적시장 내에서 그 선수 가치를 평가한다.

김민재는 2,500만 유로(약 342억 원)로 평가받았다. 이는 김민재가 나폴리 이적 이후 처음으로 수정되어 평가된 금액이다. 이전까지 김민재는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 소속으로 1,400만 유로(약 192억 원)로 평가받아왔다. 나폴리 이적 이후 맹활약을 펼치며 1,100만 유로(약 150억 원)가 상승했다.

매체는 몸값과 함께 순위표도 공개했다. 김민재는 세리에A에서 37번째로 높은 몸값을 자랑하게 됐고, 나폴리로 좁히면 8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팀에서는 손흥민 다음으로 높은 몸값을 형성하게 됐다. 

하지만 최근 활약에 비해 몸값이 아쉬운 것은 사실이다. 김민재의 최근 활약상을 고려하면 적어도 두 배 이상 몸값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었기 때문이다.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는 곧바로 팀의 핵심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다. 김민재는 리그 개막전부터 선발로 출전하며 아미르 라흐마니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수비 라인을 형성했다. 이적 첫 달 데뷔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9월에도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스페지아와의 맞대결을 제외하면 모든 경기에 선발로 나서 만점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5라운드 라치오전에서는 선제골을 터트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우승 경쟁팀인 AC밀란을 상대로 환상적인 수비를 선보이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이날 김민재의 수비 장면에 경기를 직관하던 파올로 말디니는 해당 장면을 보고 머리를 감싸며 놀라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에 세리에A 9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기도 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김민재의 바이아웃에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다. 현재 김민재의 바이아웃은 5000만 유로(약 686억 원)로 추정되고 있다. 월드컵 활약에 따라 몸값은 더욱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인터풋볼 장승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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