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슈 무근본 혼여행기 (4) 미나미시마바라, 오바마

짱-하! (부동산광고)

이전글에서도 말했듯이, 시마바라역은 열차가 안올때는 출입구릉 폐쇄한다.

그것도 모르고 역 앞에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나에게 어떤 사람이 물어보더라. 이사하야 가려고 열차를 타야하는데 왜 못들어가죠?

열차가 아직 안왔으니까요...

오늘 아침 일정 : 돌고래 보러가기!

구치노츠항에 가려면은, 카즈사해수욕장 행 버스를 타야한다.

시마테츠에서 운행하는 버스들은 "현금"만 사용 가능하다.

진짜 낡았다

구치노츠 느낌은 시골 바닷가

난 바다면 어디든 좋아하는 것 같다.

미묘한 열대 느낌

왔다 배타러

아근데 구마모토에서 선크림 안바르고 다녔더니 팔이 존나 화끈해

그래도 날씨가 좋으니 다행이다

저 날이 예보가 비가 온다안온다 이러고 있어서 걱정되었었음

버스타고 도착하는 도중에 비가 좀 내렸지만, 이제 갰죠?

몇십분을 부우우웅 주행했음

앞쪽에 앉았는데 휴대폰 떨굴까봐 무서웠다

나 최근에 폰바꿨단 말이야... 약정 물어내기 무서워 ㅠ

돌고래 스팟에서 배가 잠깐 멈춘다

대충 시마바라와 아마쿠사 사이의 해역에서 돌고래가 서식하는 듯 하는지 아마쿠사 쪽의 배에서도 돌고래를 보러 왔다.

수족관이 아닌 찐 바다에서 보는 돌고래!!

물밑에 그득그득하게 있는거 보임?

찾았다 내 행운의 돌고래

한시간을 즐기고 돌아오니, 조금 기다리면 오바마로 가는 버스를 탈수 있었다.

료칸이랑 가까운 정류장에서 하차.

바로 내렸더니 다이몬이라는 슈퍼마켓이 바로 보였다.

내가 예약한 후쿠토쿠야 료칸

그 옆에 4층짜리 건물까지 해당 료칸인 것

휴양지스러운 느낌(맞나?)

나가사키현에 왔으니 짬뽕 한그릇 정도는 조져줘야지

세트로 나온 네기도로동은 그 밑에 멸치도 같이 있어서 당황스러웠다.

메뉴판에 적혀 있었건만 내가 멸치를 일본어로 뭐라고 하는지 몰랐던 탓

족욕하러 왔어요

어떻게 마을이름이 오바마일까

매점애서 파는 수건도 오바마 얼굴이

어렸을때 마셨던 추억의 쿠우~

체크인 시간이 남아서, 땀 좀 식힐려고 다이몬에 들어감

아래의 찜가마에 넣어 먹기 좋은 구성의 찜야채를 판다

따끈한 메론빵을 팔길래 혹해서 들고와 먹었다

따끈하니 괜찮네!

이 료칸은 전세탕을 예약없이 자유롭게 쓸 수 있었다

30분 제한인데 사람이 많이 없어서 그 이상도 눈치껏 쓸 수도 있을법 했다.

족욕탕 옆 찜가마에 주로 계란을 쩌먹음

유황냄새 뭔가 나한테는 맛있는 냄새와 방귀 그 사이의 느낌

역하진 않고 재밌다 ㅋㅋ

나는 찜가마 대신 카이센동도 같이 먹기 위해 찜가마 하는 식당에서 먹었다. 식당 이름은 무시가마야

야채, 만두, 육류, 어류 골고루 있었고

나는 요렇게

찜 찌는 동안 카이센동이 먼저 나왔고

찜요리가 나왔다. 동시에 죠져요☆

캇파탕엔 금붕어가 돌아다닌다. 목욕하면서 눈이 즐거웠음

술이랑 간식 먹으면서 미드 보다가

마트에서 사온 식품으로 또 술과같이 조지다가

전망보면서 온천물에 뜨끈하게 몸 또 지짐

진짜 사람이 없다시피 해서 그런가 온천을 명륜진사갈비마냥 즐겼음 ㅠㅠ

와일드터키 하이볼은 내 입맛이 아녔다

그만 쳐마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