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ATM기 4년 새 32% 사라져…경남엔 24%↓

권용휘 기자 2024. 9. 16. 10: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지역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숫자가 4년 새 10개 중 3개 감소했다.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부산지역 국내 15개 은행 ATM은 2019년 1269개에서 지난 7월 863개로 31.99% 줄었다.

연도별로 보면 2019년 말 3만6146대, 2020년 말 3만3708대, 2021년 말 3만1514대, 2022년 말 2만9321대 등으로 지속해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지역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숫자가 4년 새 10개 중 3개 감소했다. 모바일 뱅킹이 늘고 현금 사용량이 줄면서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고령층 등 금융소외계층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부산지역 국내 15개 은행 ATM은 2019년 1269개에서 지난 7월 863개로 31.99% 줄었다. 경남지역도 842개에서 636개로 24.10%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도 3만6146대에서 2만7076대로 25.09% 줄었다.

연도별로 보면 2019년 말 3만6146대, 2020년 말 3만3708대, 2021년 말 3만1514대, 2022년 말 2만9321대 등으로 지속해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별로는 KB국민은행이 같은 기간 6777대에서 4309대로 2천468대(36.42%) 줄어, 감소한 ATM 수가 가장 많았다. 이어 우리 1337대, 신한 1344대, 농협 1186대, 기업 698대 등 순이었다.

은행들은 ATM 관리나 냉난방비 등 유지 비용 문제로 ATM을 철수시키고 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이 설치한 공동 자동화기기(ATM). 4대 은행 제공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