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종신이 내 목표..."구단의 전설이 되고 싶다"

한유철 기자 2023. 3. 1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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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 램스데일이 아스널에 대한 충성심을 드러냈다.

이번 시즌 램스데일은 리그 최고의 골키퍼로 도약했다.

램스데일과 아스널의 계약 기간은 2년 3개월 남아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램스데일은 아스널을 향한 충성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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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아론 램스데일이 아스널에 대한 충성심을 드러냈다.


잉글랜드 출신의 수준급 골키퍼다. 상당한 반사 신경과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매 경기 엄청난 슈퍼 세이브를 선보인다. 현대 축구의 골키퍼들에게 요구되는 빌드업 능력도 갖추고 있으며 대범한 플레이를 종종 보이는 모습은 마누엘 노이어를 떠올리게 한다.


셰필드 유나이티드 유스에서 성장했다. 2019-20시즌엔 본머스로 임대를 떠났고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 시즌을 치렀다. 당시 본머스가 리그 38경기에서 무려 22패나 기록할 정도로 약체였기 때문에 램스데일의 개인 기록 또한 좋지 않았다.


2020-21시즌 원 소속팀인 셰필드로 돌아왔고 여기서 두각을 나타냈다. 리그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해 5번의 클린 시트를 달성했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셰필드가 리그에서 허덕인 탓에 실점 기록은 많았지만, 그중에서도 램스데일의 활약은 돋보였다.


이에 골키퍼 보강을 원하던 아스널이 손을 건넸고 2800만 유로(약 390억 원)의 적지 않은 금액으로 런던에 입성했다. 이 선택은 완벽히 들어 맞았다. 입단 초기엔 의문 부호가 있었지만, 갈수록 팬들의 신뢰를 받았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원하는 후방 빌드업에 딱 맞는 자원이었으며 이적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아스널을 향한 충성심을 여실히 드러냈다.


이번 시즌 램스데일은 리그 최고의 골키퍼로 도약했다. 1경기에 1실점도 되지 않는 좋은 실점률을 보이고 있으며 팀의 리그 1위를 이끌고 있다.


램스데일과 아스널의 계약 기간은 2년 3개월 남아 있다. 슬슬 재계약에 관한 대화를 나눠야 하지만, 아직 이슈는 없다. 하지만 걱정은 없다. 램스데일의 머릿속에 '이적'은 존재하지 않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램스데일은 아스널을 향한 충성심을 드러냈다. 그는 "나는 여기서 10년, 12년, 15년 동안 있고 싶다. 그것이 내 목표다. 그 시간 동안 정상의 자리를 유지하고 싶다. 아스널을 떠나길 원치 않으며 이 클럽의 전설, 영웅이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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