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식스 눈물 “천준혁 1년 공백, 솔직히 불안‥버텨줘서 고마워”(로투킹)[결정적장면]

이하나 2024. 9. 20.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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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식스 천준혁이 자신의 1년 공백을 버텨준 멤버들에게 바치는 무대로 긴 여운을 남겼다.

천준혁은 "제가 메인 보컬이니까 빠지면 빈자리가 엄청 크고, 멤버들은 어떻게든 제 빈자리 채우려고 열심히 하는데 미안하더라. (이번 에이스 배틀에) 좀 더 책임감을 느꼈다"라고 1년여 동안 자신의 몫까지 채우느라 고생한 멤버들에게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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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 캡처)
(사진=Mnet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더뉴식스 천준혁이 자신의 1년 공백을 버텨준 멤버들에게 바치는 무대로 긴 여운을 남겼다.

9월 19일 방송된 Mnet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에서는 평가전 1라운드 에이스 배틀이 펼쳐졌다.

더뉴식스에서는 메인 보컬로 팀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천준혁이 에이스로 나섰다. 그러나 천준혁은 지난해 1월 체력 저하로 인한 불안 증세로 활동을 중단한 후 1년이 넘는 공백 끝에 지난 3월 팀에 복귀했다.

데뷔 오디션에서도 에이스로 인정받았던 천준혁은 “데뷔하고 마냥 기쁘지만은 않았던 것 같다”라며 “뭔가 부담감이 굉장히 컸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멤버들은 기약없는 기다림에 불안함을 느꼈음을 털어놨다. 우경준은 “처음에는 괜찮다가, 준혁이 빈자리가 오래 가다 보니까”라고 말했고, 장현수도 “솔직히 좀 많이 불안했다. 더구나 준혁이는 우리 팀에서 굉장히 중요한 친구인데”라고 말했다.

천준혁은 “제가 메인 보컬이니까 빠지면 빈자리가 엄청 크고, 멤버들은 어떻게든 제 빈자리 채우려고 열심히 하는데 미안하더라. (이번 에이스 배틀에) 좀 더 책임감을 느꼈다”라고 1년여 동안 자신의 몫까지 채우느라 고생한 멤버들에게 고마워했다.

무대 전부터 초긴장한 천준혁은 “다른 아티스트 분들은 퍼포먼스 위주의 무대를 많이 준비했을 것 같은데 저는 보컬이 주인 무대를 준비했다. 부담감도 커지고 압박감도 컸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의 응원에 힘을 얻은 천준혁은 “그 말이 되게 소중했다. ‘네가 자신 있는 무대를 해라’고. 이 사람들이 나를 믿고 기다려 준 만큼 이제는 내가 이 사람들을 위해서 뭔가 할 때가 왔구나. 이번 에이스 배틀은 팀원들을 위해서 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천준혁은 우즈의 ‘Drowning’을 열창하며 퍼포먼스를 펼쳐 긴 여운을 남겼다. 리더 태훈은 결국 눈물을 보였고, 다른 팀 멤버들도 “소름 돋았다”라는 칭찬이 이어졌다.

에잇턴 명호는 “보컬을 1분 안에 풀어낸다고 했을 때 저렇게도 임팩트를 줄 수 있구나. 무대에 대한 간절함, 절실함이 많이 담겨 있는 것 같아서 제 마음속 1등 무대는 천준혁 선배님이었다”라고 극찬했다.

최태훈은 “지나온 날들이 막 생각 나더라”고 눈물의 이유를 밝혔다. 은휘는 “‘더 깊이 빠져 죽어도 되니까 다시 한 번만’이라는 가사가 있는데, 대견하기도 하고 버텨줘서 고맙기도 하고”라며 “저는 준혁이 무대가 진짜 자랑스럽다”라고 기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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