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와 현재의 반전 변신
한때 오토바이 수리센터였던 공간이, 과감한 컬러와 팝아트 감성으로 완전히 새롭게 태어났다. 기름 냄새 가득하던 곳은 유리벽돌과 원색 오브제들로 빛과 활력을 품은 집이 되었고, 4m 이상의 높은 천장을 살려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과거의 흔적은 구조에만 남기고, 스타일은 완전히 새롭게 바꾼 대반전 리모델링 사례다.

팝아트 레트로 주방 디자인
주방은 ㄱ자 대면형 구조에 딥 그린 대리석 상판과 네이비 블루 글로시 타일로 강렬한 첫인상을 준다. 실버 레트로 냉장고, 레드 손잡이의 자작나무 서랍, 유머러스한 주방액자가 어우러져 컬러 플레이의 정점을 찍는다. 기능성을 유지하면서도 보는 순간 기분이 좋아지는 시각적 에너지가 특징이다.

거실의 과감한 색감 조합
카키 그린 벨벳 소파, 머스터드 옐로 커튼, 레드 프레임 창문이 과감하게 어우러진 거실은 따뜻함과 활력을 동시에 전한다. 벽면은 화이트 톤으로 유지해 안정감을 주면서도, 입체 타일 패널로 단조로움을 없앴다. 팝아트 감성을 살린 유리 테이블과 데스크 조명은 공간의 완성도를 높인다.


유리벽돌로 만든 채광과 프라이버시
출입구 전면을 유리벽돌로 마감해 낮에는 자연광이, 밤에는 은은한 조명이 스며드는 구조를 완성했다. 유리블럭은 시각적 포인트이자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는 장치로, 컬러 창문 프레임과 함께 외관마저 디자인 요소로 승화시켰다. 채광 문제와 디자인을 동시에 해결한 똑똑한 아이디어다.

복층 계단과 메자닌의 활용
붉은 철제 계단과 자작나무 수납장을 결합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위층 메자닌은 침실로 사용된다. 난간까지 레드 프레임으로 맞춰 통일감을 주며, 높은 층고 덕분에 답답함 없이 복층 구조를 구현했다. 과거 작업장이었던 공간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설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