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발로 아기의 흔들침대 움직여주면서 두 눈은 집사 어디 있는지 애타게 찾는 중인 고양이
자리를 잠깐 비운 집사를 대신해서 아기의 흔들침대를 앞발로 열심히 흔들어주고 있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잠시후 고양이는 흔들침대를 흔들어주는 것이 너무 힘들었는지 주변을 두리번 거리며 집사가 어디에 있는지 애타게 찾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고양이에게 아기의 흔들침대를 대신 좀 흔들어달라고 부탁한 집사 일상이 담긴 영상이 올라온 것.
이날 고양이는 엄마 집사를 대신해서 아기의 흔들침대를 앞발로 열심히 흔들고 있었는데요. 다만 문제는 그 다음이었죠.
도대체 언제까지 아기의 흔들침대를 흔들어줘야 하는지 알 수가 없었던 고양이는 엄마 집사가 좀처럼 오지 않자 이상함을 감지한 것입니다.
안되겠다 싶었던 고양이는 엄마 집사가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 고개를 두리번 거리며 애타게 찾기 시작했는데요.
그 와중에도 혹시나 아기가 울지는 않을까 걱정돼 앞발은 여전히 흔들침대에서 떼어놓지 못하는 고양입니다.
엄마 집사가 자신에게 아기 흔들침대를 맡겨놓고 사라졌음을 깨달은 고양이는 언제까지 흔들어줘야 할지 몰라 고개를 떨구기도 했는데요.
짜증 내거나 울지 않고 아기 위해서 흔들침대를 열심히 흔들어주는 고양이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보면 볼수록 정말 기특한 고양이입니다.
물론 엄마 집사에 의해서 뜻하지 않게 계속해서 아기 흔들침대를 흔들어줘야 하는 상황에서 기계적으로 흔들거리며 엄마 집사를 찾는 중인 고양이.
그 덕분에 엄마 집사는 밀려서 처리하지 못했던 집안일을 서둘러서 마친 다음 고양이에게 고맙다며 쓰담쓰담해줬다는 후문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고양이는 아주 훌륭한 유모인 듯", "츄르 간식 챙겨줘야 할 거 같아요", "아기가 정말 복 받았네", "고양이는 천사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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