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안산청소년꿈키움센터는 청소년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연수 과정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역사회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강의와 상담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 상담사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해, 괜찮아, 넌 할 수 있어!'라는 주제 아래 진행됐다.

연수 과정은 청소년의 다양한 갈등 유형과 비행 및 일탈 행위의 원인을 이해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효과적인 지도 기법을 습득하고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세부적으로, 연수 과정은 청소년 비행 예방 교육, 소년 사건 처리 절차, 보호 소년의 처우 및 지도 기법에 관한 내용을 포함했다.

또한, 안산청소년창업비전센터와 안양소년원을 견학해 현장에서 상담사들이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연수에 참여한 상담자 A씨는 "소년 사건 처리 절차에 대한 지식을 얻고, 보호 소년의 처우 및 사회 복귀 과정을 이해함으로써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특히 현장 체험을 통해 보호 소년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상담사들이 더욱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김준성 센터장은 "청소년의 선도 및 보호를 위해서는 상담사와 같은 민간 전문가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청소년 관련 종사자들이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직무연수 과정 등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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