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png [단독] 사망사고 반복됐는데도…한전KPS, 5년간 시정지시 ‘고작 2건’](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0/fm/20250620151806867utle.png)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숨진 노동자의 원청 업체인 한전KPS가 최근 5년간 산업재해로 5명의 노동자를 잃었지만, 같은 기간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시정지시는 2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건 모두 지난해에 내려진 것으로, 그마저도 사망사고와 직접 관련이 없는 내용이다.
20일 관계기관 등에 따르면, 한전KPS의 산업재해자 수는 2020년 9명에서 2024년 24명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5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으며 그중 3명은 지난해에 사망했다.
고용부는 지난해 한전KPS에 2건의 시정지시를 내렸다. ▲합판 취급 작업 시 무게 및 중심 안내표시 미흡 ▲근로자 휴게시설 관리 미흡 등으로 최근 잇따라 발생한 사망 사고와는 관련 없는 내용이다.
앞서 지난 2일, 충남 태안화력발전소 기계공작실에서 한전KPS의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고(故) 김충현 씨가 혼자 작업하던 중 선반기계 인근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끝내 숨졌다.
해당 작업장은 발전소 운영사인 서부발전이 1차 하청인 한전KPS에 임대한 공간으로, 한전KPS는 다시 해당 업무를 한국파워O&M에 재하청을 준 구조다. 사고 직후 책임 공방이 벌어진 가운데, 한전KPS는 사고 장소가 서부발전 소유 설비라는 점을 강조하며 거리를 두려는 모습을 보였다. 서부발전은 조사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출처 : https://www.dailian.co.kr/news/view/1512802/?sc=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