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preview] 이제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인천, ‘1위’ 울산 상대로 최하위 탈출 도전

이종관 기자 2024. 9. 2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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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22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31라운드에서 울산 HD를 상대한다.

현재 인천은 승점 31점으로 리그 최하위에, 울산은 54점으로 선두에 올라있다.

최하위 탈출을 노리는 인천, 선두 자리를 지켜야 하는 울산의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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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포투=이종관]


이제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22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31라운드에서 울산 HD를 상대한다. 현재 인천은 승점 31점으로 리그 최하위에, 울산은 54점으로 선두에 올라있다.


올 시즌 내내 크게 고전하고 있는 인천. 조성환 감독과 결별하고 최영근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으나 상황은 여전히 어렵다. 지난 대구 FC와의 29라운드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2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으나 직전 김천 상무전에서 0-2 무기력한 패배를 당하며 다시 주저앉았다.


이미 파이널 B행이 확정된 상황에서 다이렉트 강등만을 면하는 것을 목표로 달려야 한다. 현재 인천은 11위 전북 현대, 10위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승점 차가 2점과 3점 밖에 나지 않는다. 남은 일정에 포항 스틸럿, 강원 FC를 차례로 상대해야 하지만 순위 상승에 대한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다.


물론 상대는 쉽지 않다. 직전 가와사키 프론탈레전에서 패배를 거뒀으나 리그에서는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울산이다. 울산 역시 2위 김천이 바짝 따라붙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인천 입장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는 단연 아라비제다.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울산 유니폼을 입은 아라비제는 특유의 돌파와 킥 능력으로 K리그 무대에 안착했다. 특히 지난 포항과의 ‘동해안 더비’에선 멀티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양 팀의 올 시즌 상대 전적은 2무 1패로 인천의 열세다. 최하위 탈출을 노리는 인천, 선두 자리를 지켜야 하는 울산의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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