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댄서 출신인데...” 무명 가수에서 ‘춤’ 한 번에 ‘24억 건물주’ 여가수

가수 권은비가 '24억 건물주'로 우뚝 선 사연이 재조명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무명 시절 백댄서로 활동하던 권은비는 끝없는 노력과 재도약을 통해 '워터밤 여신'은 물론, 성동구 건물주 타이틀까지 거머쥐었습니다.

사진=권은비 SNS

백댄서→걸그룹→솔로 가수…“이름 없는 시절 오래 버텼다”

권은비는 데뷔 전 댄스팀 'PLAY'의 멤버로 활동하며, 시크릿과 걸스데이의 백댄서로 무대에 서며 실력을 키웠습니다.

이후 2014년 걸그룹 '예아'로 데뷔했지만 큰 주목을 받지 못한 채 탈퇴.

사진=MBC 제공

이후 울림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들어가 인피니트, 러블리즈의 백업 댄서를 거쳐 2018년 Mnet '프로듀스48'에 참가했고, 아이즈원의 리더로 데뷔하며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하지만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은 2021년 공식 활동을 종료했고, 권은비는 다시 한 번 솔로 가수로 재도전하게 됩니다.

사진=권은비 SNS

'워터밤 여신'으로 역주행…광고계 블루칩까지

솔로로 전환한 후 발표한 'Door', 'The Flash', 그리고 2022년 발표한 ‘Underwater’는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 돌풍을 일으키며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히 여름 대표 페스티벌 ‘워터밤’ 무대에서의 과감한 퍼포먼스로 '워터밤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대중성과 화제성 모두를 확보했습니다.

사진=권은비 SNS

이후 대학 축제, 음악방송은 물론, 화장품·치킨·게임·렌즈 등 각종 광고 모델로도 활약, MZ세대 워너비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돈 빌려달라는 연락도 와요”…웃픈 인기의 그림자

권은비는 예능에서 “인기가 올라가면서 주변에서 돈을 빌려달라는 연락이 종종 온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빌려줄 수는 있지만, 한 번 빌려주면 계속 연락이 올까 봐 고민된다”며 현실적인 걱정을 드러냈고, MC 이상민은 “돈 문제는 단호하게 거절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사진='칭찬지옥' 캡쳐

24억 건물주 등극…“지상 3층+지하 1층, 위층은 직접 거주”

권은비는 2023년 서울 성동구 송정동 소재 건물을 약 24억 원에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며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 건물은 대지 약 32평, 연면적 58평 규모로, 지하 1층~지상 3층 구조. 권은비는 상업용과 주거용으로 공간을 나눠 직접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송정동은 최근 성수동 상권의 확장세에 따라 부동산 투자 유망지로 주목받고 있는 지역으로, 벚꽃길과 카페거리 인근의 좋은 입지를 자랑합니다.

팬들 “진짜 인생 역전”…예능·연기·투자까지 다 되는 여가수

워터밤의 아이콘에서 솔로 아티스트, 그리고 건물주까지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권은비.

무명 시절을 딛고 당당히 '인생 역전'에 성공한 주인공으로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MK스포츠 제공

앞으로도 그녀의 다양한 활동과 행보에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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