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연애 하다 술먹고 실수로 공개 연애 사실 밝힌 남녀 연예인의 근황

트위터 오발송이 맺은 결실…김무열♥윤승아, ‘취중 고백’에서 부부까지

배우 김무열과 윤승아 부부의 러브스토리가 연예계 대표적인 ‘낭만적 사고’로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비밀 연애 중이던 두 사람의 관계가 세상에 드러난 것은 김무열의 뜻하지 않은 SNS 오발송 사건 덕분이었다.

사건은 지난 2011년 12월에 발생했다. 당시 영화 은교를 촬영 중이던 김무열은 밤늦게 술을 마신 상태에서 당시 연인이었던 윤승아에게 보낼 트위터 다이렉트 메시지(DM)를 작성했다. 그러나 김무열은 이를 비공개 메시지가 아닌, 모든 누리꾼이 볼 수 있는 공개 멘션으로 오발송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당시 김무열이 남긴 글은 마치 한 편의 시처럼 절절한 내용을 담고 있어 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술 마신 깊어진 밤에 네가 자꾸 생각나고 네 말이 듣고 싶고 네 얼굴이 더 궁금해"라며 "전화하고 싶지만 잘까 봐 못하는 이 마음은 오늘도 이렇게 혼자 쓰는 메시지로 대신한다"라고 적었다. 이어서 "너라는 변수를 만난 나는 너무나도 내일이 불완전하고 어색하고 불안해. 반이었던 김무열의 내일을 그렇게 만드는 너는 정말로 이젠 날 하나로 만들 건가 봐"라며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김무열은 메시지를 올린 후 황급히 삭제했으나, 이미 해당 글은 다른 이용자들에 의해 리트윗되며 순식간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로 확산됐다. 갑작스러운 의도치 않은 상황에 김무열은 크게 당황했으나, 연인인 윤승아의 대처는 쿨했다. 윤승아는 당황한 김무열에게 "괜찮아, 이렇게 된 거 공개 연애하지 뭐"라며 의연하게 반응했고, 결국 양측 소속사는 2012년 2월 교제 사실을 공식 인정하며 공개 열애로 전환했다. 두 사람은 3년 동안의 열애 끝에 2015년 결혼식을 올리며 결실을 맺었다.

한편, ‘사랑꾼’ 김무열은 최근 본업에서도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김무열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참교육은 무너진 대한민국의 교권을 바로잡기 위한 교권보호국의 활약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 6월 5일 공개 직후 폭발적인 흥행세를 기록 중이다.

참교육은 공개 단 3일 만에 64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 TV 쇼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전 세계 45개국에서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극 중 교권보호국 감독관 '나화진' 역을 맡아 강렬한 액션과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김무열은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1위에 오르며 작품의 글로벌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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