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남북전 0-3 완패' 여자 U17, 아시안컵 8강서 '한일전'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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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여자 아시안컵에 나선 대한민국 U17 여자 축구 대표팀이 북한에 완패를 당했다.
이다영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8일(한국시간) 중국 쑤저우 타이후 풋볼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북한에 0-3으로 졌다.
앞서 필리핀을 5-0으로, 대만을 4-0으로 각각 완파하고 8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던 한국은 최종전에서 북한의 벽을 넘지 못한 채 승점 6(2승 1패), 2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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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8일(한국시간) 중국 쑤저우 타이후 풋볼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북한에 0-3으로 졌다.
앞서 필리핀을 5-0으로, 대만을 4-0으로 각각 완파하고 8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던 한국은 최종전에서 북한의 벽을 넘지 못한 채 승점 6(2승 1패), 2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북한과의 U17 여자 대표팀 간 역대 전적은 1승 1무 8패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지난 2009년 태국 방콕에서 열린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둔 게 처음이자 마지막 북한전 승리였고, 이후 7경기 연속 단 1골도 넣지 못한 채 완패를 당하고 있다.
조 2위로 8강에 오른 한국은 대회 대진표에 따라 B조 1위로 8강에 오른 일본과 4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일본을 이기고 4강에 올라야만 오는 10월 모로코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한다.
일본과의 U17 여자 대표팀 간 역대 전적은 3승 4무 3패다. 일본은 앞서 조별리그에서 레바논을 13-0으로 대파한 뒤 인도를 3-0으로, 호주를 5-0으로 대파하고 8강에 올랐다. 만약 일본에 져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 2022년 인도 대회 이후 3개 대회 만이자 4년 만이다.
전반 13분 만에 어종금에게 헤더 선제골을 허용한 한국은 6분 뒤 김민서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균형을 맞추지 못했다. 이후 후반 32분과 37분 김원심에게 연속골을 실점하며 완패를 면치 못했다.
한국과 일본의 대회 8강전은 오는 11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김명석 기자 elcrac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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