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야구 대표팀 주장 이정후가 WBC 첫 경기에서 보여준 건 뛰어난 타격 실력만이 아니었다. 체코와의 개막전에서 멀티히트로 팀 승리를 이끈 이정후의 목에 걸린 명품 목걸이가 일본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 매체 '더 앤서'는 이정후가 착용한 목걸이에 주목하며 상세한 기사를 게재했다. 네잎 클로버 모티브가 인상적인 이 목걸이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반클리프 앤 아펠의 알함브라 라인 제품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1500만원대 명품 목걸이에 쏠린 관심

이정후가 착용한 것으로 보이는 목걸이의 가격은 155만 7600엔, 한화로 약 1460만 원에 달한다. 일반적으로 야구 선수들이 착용하는 금목걸이와는 차원이 다른 하이주얼리 브랜드 제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한 네티즌은 "남자가 이런 반클리프 같은 목걸이 차고 다니는 거 처음 봤다"며 놀라움을 표했고, 다른 이는 "거기에 데드볼 받으면 어떡해"라며 파손을 걱정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검소한 이미지와 대비되는 의외의 패션

평소 검소하고 성실한 이미지로 유명한 이정후의 명품 착용은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국내 팬들 사이에서는 "의외로 패션 센스 있다", "이정후 명품 착용 처음 봤다"는 반응이 나오며 그의 새로운 면모에 관심을 보였다.
반클리프 앤 아펠의 알함브라 라인은 행운을 상징하는 클로버 디자인으로 유명한 프랑스 하이주얼리의 대표작이다. MLB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13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이정후에게는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가격이지만, 경기 중 착용할 만큼 애착을 보인다는 점이 흥미롭다.

이정후는 체코전에서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의 활약을 펼치며 팀의 11-4 대승을 이끌었다. 실력과 패션 모두에서 주목받은 한국 야구의 간판스타가 앞으로 WBC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