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도 못 잡은 고혈압” 하루 ‘이 과일’로 바뀐 건강 상태

짠 음식이 건강에 해롭다는 건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소금을 줄이는 것보다 더 쉽고 효과적인 혈압 관리법이 있다.

그 비결은 바로 칼륨 섭취. 특히 바나나처럼 간편한 과일이 주목받고 있다.

바나나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이유를 알아보자.

칼륨, 나트륨을 밀어내는 혈압 조절 열쇠

고혈압은 심장병, 뇌졸중 등 중대한 질환과 연결되므로 조기 관리가 중요하다.

나트륨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칼륨 섭취를 늘리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돕고 혈관을 이완시켜 혈압을 자연스럽게 낮춘다.

세계보건기구(WHO)도 하루 3510mg 이상의 칼륨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바나나 2개, 쉽고 달콤한 건강 습관

중간 크기의 바나나 한 개에는 약 400mg의 칼륨이 들어 있어, 두 개만 먹어도 약 1g을 채울 수 있다.

2024년 발표된 연구는 바나나 두 개 섭취만으로도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단, 신장 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고칼륨혈증 위험이 있으므로 섭취 전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해야 한다.

식단의 핵심은 ‘균형 잡힌 섭취’

바나나만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함께 섭취하면 칼륨뿐 아니라 다양한 영양소도 고르게 챙길 수 있다.

감자, 시금치, 아보카도 등 다른 식품과의 조화가 중요하며, 무엇보다 무리하지 않는 섭취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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