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성악과' 하도권, 무명 4년 버틴 힘은 '짱아·사쿠라 짱' 성우 아내 여민정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배우 하도권이 40대 늦깎이 데뷔 뒤에 숨겨진 아내의 헌신과 놀라운 정체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3일 방송된 MBN 예능 '전현무계획3'에는 배우 하도권이 '먹친구'로 출연해 전현무, 곽튜브와 함께 충북 청주 맛집 투어에 나섰다. 이날 세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예약제 닭볶음탕 집과 전통 있는 분식집 등을 방문하며 식도락을 즐겼다.
"수입 없던 4년, 묵묵히 기다려줘"… 아내 향한 고백
식사 도중 하도권의 독특한 이력이 화두에 올랐다.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일본 최고의 극단 '사계'와 한국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하던 그는 40대에 접어들어 매체 연기에 도전했다. 하지만 데뷔 초기 결코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야 했다.
하도권은 "4년 정도 일이 아예 없었다. 그러니까 수입도 없고. 학생들 가르치는 걸로 하면서 (생계를 이어갔다)"며 당시의 막막했던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아내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경제라는 걸 책임져야 하는데 내가 도움을 못 주고 아내 혼자 해야 했다. 그래도 기다려줬다. 하겠다는데 뭐 어떡하냐?"며 자신을 믿고 묵묵히 지원해준 아내에게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짱아·자두·사쿠라' 목소리의 주인공… "여민정 남편으로 나온 거네"
하도권을 무명 시절부터 지탱해준 아내의 정체가 밝혀지자 현장은 발칵 뒤집혔다.
하도권의 아내는 다름 아닌 국내 정상급 성우 여민정이었다. 하도권은 아내에 대해 "애니메이션 좋아하면 '나루토'의 사쿠라 짱이고 '짱구'의 짱아다"라고 소개하며 '안녕 자두야'의 자두 역할로도 유명하다고 덧붙였다.
유명 성우의 등장에 곽튜브가 놀라움을 금치 못하자, 전현무는 "아내만 아냐. 여민정 남편으로 나온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하도권에게 유쾌한 굴욕을 안겼다.
이어 전현무는 "부부싸움을 하면 옆집에서 외화 틀어놓은 줄 알겠다"며 즉석 상황극을 펼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2004년 성우 여민정과 백년가약을 맺은 하도권은 아내의 든든한 조력 속에 '스토브리그', '펜트하우스' 등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하도권과 여민정 부부는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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