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배수로 공사장서 옹벽 무너져… 매몰 근로자 3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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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의 한 공사 현장에서 옹벽이 무너져 근로자 3명이 매몰돼 숨졌다.
16일 뉴시스에 따르면 천안서북소방서는 이날 오후 2시47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소재 한 공사장으로부터 "담이 무너지면서 노동자 3명이 흙더미에 깔렸다"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배수로 공사 중 옹벽 보강토가 붕괴하면서 근로자 3명이 흙더미에 깔린 것으로 알려졌다.
매몰된 근로자 3명은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30여분 만인 오후 3시26분쯤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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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뉴시스에 따르면 천안서북소방서는 이날 오후 2시47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소재 한 공사장으로부터 "담이 무너지면서 노동자 3명이 흙더미에 깔렸다"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배수로 공사 중 옹벽 보강토가 붕괴하면서 근로자 3명이 흙더미에 깔린 것으로 알려졌다.
매몰된 근로자 3명은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30여분 만인 오후 3시26분쯤 구조됐다. 이 중 2명은 심정지, 1명은 의식불명 상태에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당시 이들은 배수로 공사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주변에 5명의 노동자가 함께 있었지만 추가로 매몰된 근로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함께 작업한 근로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공단도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송은정 기자 yuniy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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