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이런 곳이 있었다고?!"... 거제도 가볼만한 곳 추천 BEST 6
한국의 숨은 보석같은 여행지로 알려져있는 거제도. 거제도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이국적인 건축물들이 많아 해외여행을 온 듯한 기분을 선사해주는 소중한 국내 여행지입니다.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거제도 여행 코스에 빼놓으면 후회할만큼 아름다운 거제도 가볼만한 곳 5곳을 선정해 소개합니다. 맑은 바다와 푸른 산, 새파란 하늘 아래 특별한 거제도 가볼만한 곳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
1. 근포땅굴
✔ 경남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 423
동굴이 자연 액자가 되어 동굴 밖의 풍경을 담을 수 있는 '동굴 포토존'이 있는 거제 근포땅굴입니다. 주차장에서 도보 약 6분 거리에 위치한 근포마을 땅굴은 최근 동굴 액자 사진으로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거제 가볼만한 곳입니다.
거제도 해안마을 근포마을의 바닷가 인근에는 길이 30~50m의 땅굴 5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땅굴은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군이 굴착하던 것으로, 1945년 해방과 동시에 굴착이 중단되었습니다.
바다를 액자처럼 담아주는 땅굴 아래에서 이색적인 사진을 남기기 좋아 추천하는 거제도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2. 매미성
✔ 경남 거제시 장목면 복항길
2003년 거제도를 강타했던 태풍 '매미'로 거제시민 백순삼 씨는 경작지를 잃었습니다. 이후 자연재해로부터 작물을 지키고자 오랜 시간동안 손수 쌓아올린 성벽이 바로 '매미성' 입니다.
매미성은 혼자 쌓아 올린 성벽임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교하고 웅장한 모습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새파란 거제 바다 바로 앞에 조성된 성벽의 모습은 마치 해외의 역사 유적지를 연상케 합니다.
지금까지도 설계도 한 장 없이 매미성 건축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개인의 손끝에서 탄생한 소중한 거제 가볼만한 곳 매미성. 이국적인 감성을 가득 만끽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3. 외도 보타니아
✔ 경남 거제시 일운면 외도길 17
✔ 일반 11,000원 / 청소년 8,000원 / 어린이 5,000원
국내 유일의 해상 식물원 외도 보타니아는 섬 전체가 야외 식물원으로 조성되어 있는 이색적인 거제 가볼만한 곳입니다. 대규모로 조성된 외도 보타니아에서는 3,000여종의 수목과 온대·열대 식물들을 볼 수 있는데요.
이국적인 조각상들이 곳곳에 놓여 있는 것은 물론, 이국적인 식물들이 해외 식물원을 온 듯한 착각까지 불러일으킵니다. 산책로 중간중간 먹거리와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반나절 알차게 둘러보기 좋은 거제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4. 거제관광모노레일
✔ 경남 거제시 계룡로 61
✔ 매일 09:00 - 18:00
✔ 주간 왕복 18,000원 / 야간 왕복 23,000원
모노레일을 타고 한려해상과 거제 시내, 청명한 숲 속에 뒤덮힐 수 있는 거제관광모노레일입니다. 5월 긴급점검을 마치고 5월 29일부터 다시 정상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거제 관광모노레일은 국내 최장 길이의 관광형 모노레일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모노레일은 평화파크 하늘광장에서 해발 500m에 위치한 옛 미군 통신대까지 왕복 약 3.6km의 노선으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전망대에서는 잠시 하차해 한려수도와 거제시내를 한 눈에 담아보기에도 좋으니 여유롭게 거제도의 이런저런 모습을 감상해보세요!
5. 거제식물원
✔ 경남 거제시 거제면 거제남서로 3595
✔ 매일 09:30 - 17:00 (월요일 정기휴무)
✔ 일반 5,000원 / 청소년 4,000원 / 어린이 3,000원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실내 식물원 거제 식물원입니다. 최고 높이 30m에 이르는 정글돔 내부에는 약 300여 종 1만 주의 열대수목이 자라고 있는데요. 석부작 계곡과 초화원, 선인장원, 빛의 동굴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평소 쉽게 볼 수 없는 열대식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있는 것은 물론, 아마존 정글 속으로 들어온 듯 시원한 폭포를 비롯해 이국적인 조경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대표적인 포토존 '새둥지' 포토존에서의 사진 촬영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6. 저구항
✔ 경남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
저구항은 6월~7월 사이 거제도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라면 꼭 알아둬야 할 거제 가볼만한 곳입니다. 명사해수욕장의 끝자락부터 저구항까지 약 200m 길이의 언덕에 탐스러운 수국이 풍성하게 만발하기 때문입니다.
매년 여름 파란빛, 노란빛의 수국이 언덕의 경사면을 한가득 채워 동화같은 풍경을 완성해냅니다. 바로 앞으로는 새파란 거제 바다가 펼쳐져 바다와 수국의 상쾌한 조화를 한 눈에 담을 수 있어 추천하는 거제 가볼만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