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마다 ABS존 달라" 류현진 불만에 KBO 투구 추적 데이터 공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류현진(한화 이글스)의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에 대한 문제제기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투구 추적 데이터를 공개했다.
KBO는 한화 류현진, 문동주의 일부 투구 판정에 대해 논란이 일자 ABS 운영사 스포츠투아이의 투구 추적 판정 데이터를 26일 공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류현진(한화 이글스)의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에 대한 문제제기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투구 추적 데이터를 공개했다.
KBO는 한화 류현진, 문동주의 일부 투구 판정에 대해 논란이 일자 ABS 운영사 스포츠투아이의 투구 추적 판정 데이터를 26일 공개했다.
류현진은 24일 수원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 2볼넷 4탈삼진 7실점 5자책점을 기록했다. 마운드 위에서 좀처럼 표정 변화가 없는 투수지만 이날은 불편한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등판 다음날인 25일 그는 취재진에게 ABS에 대한 불평을 드러냈다. 볼 판정에 대한 불만을 터뜨리며 "경기마다 ABS가 다르다"고 주장했다. 앞서 23일 KT전에 등판한 한화 문동주의 투구를 보고 좌타자 바깥쪽 공을 스트라이크로 잡아주는 수원 구장의 ABS존을 확인해 경기 계획을 세웠는데, 자신이 등판한 날은 존이 달랐다고 말하기도 했다.
일관성을 위해 도입한 ABS가 경기마다 다른 스트라이크존을 적용한다고 불만을 토로하자, KBO도 26일 즉각 자료를 내고 해명했다.
KBO는 "류현진이 등판한 해당 경기 3회말 KT 조용호의 타석 3구째는 ABS 중간 존 하단을 0.15㎝로 통과했지만, ABS 존 하단을 0.78㎝ 차이로 통과하지 못해 볼 판정을 받았다"고 문제를 제기한 판정에 대해 설명했다.
ABS의 스트라이크존 상하단은 각 선수별 신장을 기준으로 적용된다. 상단은 선수 신장의 56.35%, 하단은 선수 신장의 27.64% 위치가 기준이 된다. 포수 포구 위치, 방식 등에 상관없이 좌우, 상하 기준을 충족해 통과했는지 여부에 따라 스트라이크가 판정된다.
KBO는 23일 문동주가 4회말 KT 천성호 타석에서 던진 4구째(스트라이크), 24일 류현진이 1회말 천성오게 던진 3구째(볼) 투구 궤적도 공개했다. KBO는 "그래픽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투구된 위치가 다르다"며 경기마다 ABS존이 다르다는 주장에도 반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봉선, 11㎏ 감량 후 확 바뀐 외모…개미허리 자랑
- '추성훈 딸' 추사랑, 당당한 모델 워킹…母 유전자 그대로
- 이상민, 69억 빚 청산한 비결…"일주일 12개 스케줄·하루 잠 3시간"
- 최준희, 치아 성형 고백 "필름 붙였다…승무원상 된것 같아"
- 차은우 "노래 못하고 춤 못춘다고 혼나…서러워 울었다"
- 故 임영웅 산울림 대표 영결식 연극인장으로…7일 대학로 야외무대
- 서유리, 이혼 후 근황 "혼자서도 잘 놀아요"…물모른 미모
- 마동석, 고1때 이미 근육질 몸매…변천사 공개
- "친구? 연인?!"…52세 노총각 김승수·'돌싱' 양정아, 핑크빛 기류
- 53세 고현정, 핫팬츠까지…여전히 힙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