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최태인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최근 환율 강세로 인한 달러화 가치 상승, 영국 현지 인건비 증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이유로 전 모델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랜드로버는 오는 4월 1일부터 가격 인상을 적용할 예정이며, 레인지로버는 약 500만원, 이외의 모델들은 차량가에 2% 가격 인상과 금리가 인상된다.
전 차종에 2%의 가격이 인상된다고 했을 때 레인지로버는 P530 숏바디가 2억 4,276만원, P55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2억 4,378만원, P530 롱바디 5인승 2억 5,928만원, P530 롱바디 7인승 2억 5,398만원이 예상된다.
디펜더는 110모델 기준 D250 1억 1,322만원, D300 1억 2,862만원, P300 1억 1,648만원, P400 1억 5,080만원이 예상된다. 이밖에 모델들도 모두 차량가의 2%가 인상될 예정이다.
현재 랜드로버는 저금리 프로모션 또는 선납금 지원 프로모션, 플래티넘 케어(보증 연장 프로그램), 전동식 사이드 스탭 장착, 고정식 사이드 스탭 장착, 패밀리 홀리데이 패키지(소노호텔&리조트 100만원 바우처), 취등록세 100만원 지원, 재구매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환율 급등과 원자재 가격 및 물류비 상승 등의 여파로 인해 4월 1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들도 줄줄이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