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로 8년 활동하다 슬럼프 왔는데, 연기 시작하고 할리우드서 대박난 여배우

출처 - 김윤지 인스타그램

약 5년 전 슬럼프로 모든 걸 그만두고 미국으로 돌아갈까 고민까지 했던 가수 'NS윤지'는 자신의 본명 '김윤지'로 올해 초 넷플릭스 영화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에 출연해 할리우드 진출에 성공했다.

출처 - 김윤지 인스타그램

영화 '리프트'는 수억 원의 황금을 털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글로벌 강도단의 활약상을 담은 영화로 케빈 하트, 우슬라 코르베로 등 유명 할리우드 배우와 영화 '디아블로', '모범시민',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을 연출한 필릭스 게리 그레이 감독과 글로벌 탑티어 제작진이 모여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출처 - 영화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

김윤지는 극의 중심축 역할을 하는 주인공 중 한 명인 해커 '미선' 역을 맡으며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김윤지는 출연진 중 유일하게 아시아인 캐릭터인 '미선'을 유창한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진지함과 유머러스함을 오가는 연기를 통해 매력적인 인물로 표현해 냈다.

출처 - KBS '뮤직뱅크'

김윤지는 1988년생으로 지난 2009년 디지털 싱글 '머리 아파'로 솔로 가수 데뷔 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황후의 품격', '마인', 영화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영화 '리프트' 출연 이후 데뷔 이래 가장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고 밝힌 그녀는 "많은 이들이 영화 속 제 출연을 잠깐이라 생각했었지만, 실제로 영화를 본 후에는 분량이 많다며 제 성공을 자신의 일처럼 기뻐해 주셨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출처 - 김윤지 인스타그램

더불어 김윤지는 방송에서 대형 스케일 할리우드 배우가 받는 대우와 영화 개런티를 공개하기도 했다. 영화 '리프트'의 개런티를 묻는 질문에는 "8년 가수 생활 수입보다 많은 금액을 받았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고, 영화 촬영 기간 동안 개인 비서부터 개인 트레일러 등 불편함을 느낄 수 없도록 엄청난 케어를 받았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출처 - 김윤지 인스타그램

하지만 김윤지는 5년 전 슬럼프로 모든 걸 그만두려 했다고 한다. 김윤지는 한 뉴스 인터뷰에서 "8년 넘게 일을 열심히 해왔는데 내가 노력한 것만큼 기대치를 항상 못 미치는 느낌이고, 성과가 없는 느낌이고, 계속 제자리걸음한다는 느낌을 받아 앞이 캄캄했었던 시간이었다. '이 일을 계속할 수는 있을까, 나를 아무도 이제 찾지 않으면 어떡하지' 이런 고민들로 가득 차 있어서 실제로 그만둘까라는 생각도 했다"라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출처 - 김윤지 인스타그램

그럼에도 김윤지가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선 건 지나가듯 엄마의 한마디였다고. 그녀의 어머니가"네가 미국에서의 모든 삶을 다 포기하고 한국에 와서 뭔가 시작을 했으면 그래도 뭔가 끝은 봐야 되지 않겠니 뭔가 하나는 이루어야 되지 않겠니"라고 흘리듯 하신 어머니의 말씀이 김윤진의 오기를 다시금 깨어나게 해 주었고, 연기자 회사를 다시 들어가서 열정을 끄집어내고 극복했다고 한다.

출처 - 김윤지 인스타그램

한편, 할리우드 배우로 비상한 김윤지는 지난 2021년, 코미디언 이상해와 국악인 김영임 부부의 아들이자 5살 연상의 사업가 최우성과 결혼했다. 현재 임신 중인 김윤지는 오는 7월 출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