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尹정부 첫 '다문화가족 참여 회의'.."정책 함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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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기 다문화가족 참여회의 위원을 위촉하고 첫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고 28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참여회의는 다문화가족의 정책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2015년 발족됐다.
제6기 참여위원들은 향후 2년 동안 다문화가족 정책과 사업에 관한 의견, 아이디어를 제안할 예정이다.
다문화가족이 참여회의에서 직접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는 향후 5년간 정책 방향이 될 '제4차 다문화 가족정책 기본계획(2023~2027)'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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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여성가족부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기 다문화가족 참여회의 위원을 위촉하고 첫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고 28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참여회의는 다문화가족의 정책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2015년 발족됐다. 제6기 참여위원들은 향후 2년 동안 다문화가족 정책과 사업에 관한 의견, 아이디어를 제안할 예정이다.
제6기 참여위원은 대국민 공모와 17개 시·도의 추천을 거쳐 선정했다. 결혼이민자, 자녀, 배우자 등 다양한 다문화가족 구성원이 참여한다.
정부 초청 장학생으로 입국해 한국인 남편과 가정을 꾸린 아마도바 라힐씨는 한국생활 14년차로서 외국인주민 명예통장, 대한민국 알리미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다문화가족 자녀인 김미래씨는 여가부가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방문교육 서비스 도움을 받아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고, 현재 교육 전문가를 꿈꾸고 있다.
중국 출신 배우자와 결혼해 대학생 자녀를 둔 박선옥씨는 중도입국 청소년에 대한 정책적 뒷받침과 편견 개선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참여회의에 지원했다.
다문화가족이 참여회의에서 직접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는 향후 5년간 정책 방향이 될 '제4차 다문화 가족정책 기본계획(2023~2027)'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다문화가족 자녀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학습과 진학에 관한 어려움이 대두되는 등 사회적 변화에 따른 발전된 정책을 설계할 시점"이라며 "다문화가족이 직접 제안하는 소중한 정책 의견들을 향후 5년간 정책방향에 담아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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