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펩시에 전쟁 불똥‥서안지구 콜라 생산 차질

천현우 hwchun@mbc.co.kr 2024. 10. 1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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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태의 불똥이 미국 코카콜라와 펩시코의 현지 음료 생산 공장에도 튀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에 있는 위탁 생산공장의 탄산음료 재료가 서안과 요르단 사이의 국경 폐쇄 장기화로 바닥났거나 떨어지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공장 관리자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임시 행정수도인 서안 라말라에 있는 코카콜라 공장에서도 일부 탄산음료 향 첨가물이 바닥나고 평소와 같은 설탕과 캔 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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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안지구 도시 나블루스 인근의 코카콜라 광고판 [사진제공:연합뉴스]

중동 사태의 불똥이 미국 코카콜라와 펩시코의 현지 음료 생산 공장에도 튀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에 있는 위탁 생산공장의 탄산음료 재료가 서안과 요르단 사이의 국경 폐쇄 장기화로 바닥났거나 떨어지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공장 관리자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콜라 등 탄산음료 생산에 필요한 캔과 설탕은 요르단을 거쳐 이스라엘의 점령지인 서안으로 운송되는데 이스라엘은 지난달 초 접경지에서 자국민 3명이 괴한의 총격에 숨지자 양측을 연결하는 다리와 검문소를 폐쇄해 현지 콜라 생산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서안의 도시 예리코의 펩시코 공장에서는 탄산음료 펩시와 세븐업, 미린다를 팔레스타인과 인근 국가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임시 행정수도인 서안 라말라에 있는 코카콜라 공장에서도 일부 탄산음료 향 첨가물이 바닥나고 평소와 같은 설탕과 캔 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천현우 기자(hwch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47730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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