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대박! 1,527억 '절친' 영입으로 ‘45골 28도움’ 팔머 공백 메운다…"가장 앞서 있어"

김재연 기자 2025. 10. 2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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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결장 기간이 늘어나고 있는 콜 팔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모건 로저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첼시는 로저스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다. 그의 이적료는 8,000만 파운드(약 1,527억) 수준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첼시에서 통산 101경기 45골 28도움을 기록 중인 팔머의 공백은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 과연 첼시가 로저스 영입을 통해 이를 메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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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재연]


첼시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결장 기간이 늘어나고 있는 콜 팔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모건 로저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첼시는 로저스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다. 그의 이적료는 8,000만 파운드(약 1,527억) 수준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로저스는 2002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에서 1군 무대에 데뷔한 후 하부리그 생활을 전전하던 그는 2023-24시즌 미들스브러에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당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33경기 7골 8도움을 기록했고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아스톤 빌라로 이적했다.


이후 로저스는 기량을 만개했다. 2023-24시즌 후반기 16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준 그는 직후 시즌 팀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한다. 54경기에 출전하여 14골 13도움을 올렸고, 빌라는 로저스의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을 하기도 했다.


결국 이러한 그의 성장세에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많은 구단들이 관심을 보였다. 첼시, 아스널 등의 클럽들과 연결됐지만 빌라가 사실상 로저스를 팔 수 없는 선수(NFS)로 규정하면서 구체적인 협상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로저스는 첼시의 '에이스' 팔머와 절친한 사이로도 유명하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인 두 선수는 같은 2002년생이기도 하다. 팔머가 득점할 때마다 펼치는 세레머니 역시 로저스가 먼저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현재 첼시는 팔머의 부상이 길어짐에 따라 고민이 커지고 있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팔머는 앞으로 6주 더 결장할 예정이다. 수술은 필요하지 않은 상태다"라고 밝혔다. 첼시에서 통산 101경기 45골 28도움을 기록 중인 팔머의 공백은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 과연 첼시가 로저스 영입을 통해 이를 메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재연 기자 jaykim0110@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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