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구제급여 지급 대상자 25명추가... 총 피해자 5810명

환경부, 제42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 개최... 41명 구제급여 지급 및 피해등급 결정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지원 현황(누계). ⓒ환경부

가습기살균제 구제급여 종류별 지원현황. ⓒ환경부

가습기살균제 구제급여 지급내용. ⓒ환경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25명이 구제급여를 지급받게 됐다. 이로써 구제급여 지급 대상자는 총 5810명이 됐다.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20일 오전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제42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위원장 이병화 환경부 차관)'를 열어 총 66명에 대한 심의를 통해 41명에 대한 구제급여 지급 및 피해등급 결정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위원회는 △신규로 피해가 인정된 25명의 구제급여 지급 결정과 함께, △피해는 인정받았으나 피해등급을 결정받지 못했던 피해자 등 16명의 피해등급 등을 결정했다. 구제급여 지급 및 피해등급 결정을 받은 피해자에는 폐암 피해자 4명(생존 중인 피해자 2명 포함)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가습기살균제 구제급여 지급 대상자는 총 5810명(누계)이 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결과를 토대로 향후 구제급여 지급 등 피해자 구제를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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