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 우려에도 반도체 - 메모리, 서버 중심으로 두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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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인공지능(AI) 투자 둔화 우려에도 데이터센터와 메모리를 중심으로 반도체 시장이 급성장해 오는 2030년 글로벌 매출이 3조2천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BofA의 비벡 아리아 반도체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2030년 글로벌 반도체 매출 전망치를 기존 약 2조7천억달러에서 3조2천억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BofA는 글로벌 반도체 매출이 올해 약 1조7천억달러에서 2030년까지 거의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최근 AI 업계에서 최첨단 AI 모델의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엔비디아와 AMD 등 반도체주가 급락했지만, BofA는 아직 AI 하드웨어 투자 둔화의 징후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반도체 시장 성장은 AI 서버와 메모리가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BofA는 메모리 반도체 매출이 올해 9천370억달러에서 2030년 약 1조8천500억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같은 기간 서버용 반도체 매출은 약 3천600억달러에서 8천490억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서버용 반도체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약 24% 성장해 주요 반도체 최종 수요처 가운데 가장 빠른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메모리 반도체도 같은 기간 연평균 약 1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반면 올해 PC용 반도체와 스마트폰용 반도체 매출은 각각 약 9%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데이터센터와 메모리에 대한 반도체 산업의 성장 의존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BofA는 다만 최근 반도체주 조정이 보여주듯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
반도체 제조장비 주문 감소와 메모리 가격 하락, 생산능력 확보 계약 축소 등이 나타날 경우 AI 반도체 투자 사이클이 둔화하고 있다는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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