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나민애 서울대 교수와 국내 최초 유아 동시교육

전아름 기자 2024. 9. 1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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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딩동댕 유치원'이 국내 최초로 유아 동시 교육 코너를 선보인다.

딩동댕 유치원은 17일부터 '와우! 떠오른다, 시!' 코너를 통해 윤동주의 '무얼 먹고 사나', 강소천의 '닭', 김소월의 '엄마야 누나야' 등 한국 고전 동시부터 현대 시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매주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코너는 과잉 영상 소비로 시각 자극에 익숙한 유아들이 시 감상을 통해 청각 자극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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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문해력과 창의력 향상..나민애 교수 23편 동시 선정하고 직접 출연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딩동댕 유치원 스틸 모음.ⓒ딩동댕 유치원

EBS '딩동댕 유치원'이 국내 최초로 유아 동시 교육 코너를 선보인다. 

딩동댕 유치원은 17일부터 '와우! 떠오른다, 시!' 코너를 통해 윤동주의 '무얼 먹고 사나', 강소천의 '닭', 김소월의 '엄마야 누나야' 등 한국 고전 동시부터 현대 시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매주 소개할 예정이다.

'풀꽃'으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의 딸인 나민애 서울대 교수가 23편의 동시를 선정하고,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또한 코너 속 코너 '시의 집'에 '시샘'으로 직접 출연하여, 아이와 함께하는 동시 감상법을 부모에게 조언한다. 

이번 코너는 과잉 영상 소비로 시각 자극에 익숙한 유아들이 시 감상을 통해 청각 자극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나민애 교수는 "시는 산문보다 단어 하나하나가 더 응축된 에너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의 표현을 이해하는 것은 유아 문해력 향상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를 듣는 활동에서 시작하여, 새롭게 상상하고, 자신만의 시를 다시 써보는 창의적 활동까지 확장한다.

방송은 17일 오전 8시, EBS 1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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