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잃어버리면 안 돼"...유기견이 놓지 않았던 물건? 모두를 울린 감동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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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유기견이 마취총으로 인해 정신을 잃고 있는 와중에도 끝까지 놓지 못했던 물건이 공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렸다고 하는데요. 대체 해당 유기견은 어떤 물건을 그렇게나 애지중지했던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 동물 구조대가 떠돌이 강아지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을 하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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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의 대상인 유기견은 구조가 시급해 보였지만 경계심이 너무나 강했습니다. 구조를 여러 번 시도해 봤지만 실패하여 마지막 수단으로 결국 녀석에게 마취총을 사용했습니다.

마취총을 맞은 강아지는 제대로 몸을 가누지 못했는데요. 그러면서도 비틀거리며 힘겹게 어디론가 향했습니다. 그 뒤를 쫓던 구조대는 곧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눈물을 훔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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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이 발견된 곳은 다름 아닌, 낡고 더러운 코끼리 인형이 있는 곳 바로 옆이었습니다.

아마 자신을 버린 주인과의 추억이 담긴 물건으로 추정을 했는데요. 강아지는 그 낡고 더러운 코끼리 인형을 꼭 안고 잠들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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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마음이 너무 아팠던 구조대는 강아지를 정성스럽게 보살펴주었고 그 낡고 더러운 인형도 꼼꼼히 수선하여 강아지에게 다시 선물해 주었습니다.

그렇게 몇 달 후 강아지는 새 가족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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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인형만이 세상의 전부였던 강아지는 이제 ‘요가’라는 귀여운 이름도 생기고 새엄마, 새 형제와 함께 따듯한 집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음이 너무 아프다", "진짜 소중한 물건인가 보다", "자신을 버린 주인의 추억이 담긴 물건이 뭐가 좋다고..", "앞으론 더 좋은 인형을 많이 받게 될 거야", "행복만 해라"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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