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발달장애 아들이 있습니다”…맨유 레전드 스콜스의 ‘방송 그만둔 이유’ 고백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어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폴 스콜스가 아들의 건강 문제로 방송 활동을 그만두었다고 고백했다.
영국 '더 선'은 30일(한국시간) "스콜스는 현재 아내와 별거 중인 가운데 아들 에이든을 주 3회 돌보고 있다. 이로 인해 해설 및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대신 이번 시즌부터 팟캐스트에 고정적으로 출연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은퇴 후 감독 및 방송 활동을 했던 스콜스였는데, '더 선'에 따르면 최근 방송 활동을 중단한 것이 아들 에이든 때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재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폴 스콜스가 아들의 건강 문제로 방송 활동을 그만두었다고 고백했다.
영국 ‘더 선’은 30일(한국시간) “스콜스는 현재 아내와 별거 중인 가운데 아들 에이든을 주 3회 돌보고 있다. 이로 인해 해설 및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대신 이번 시즌부터 팟캐스트에 고정적으로 출연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스콜스의 발언을 전했다. 그는 “내 모든 일을 에이든의 일정에 맞추기로 했다. (에이든은) 내가 집에 없으면 금방 알아차리고 불안해했다. 그래서 이제 (방송 일을) 그만해야겠다고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아들 에이든의 처음 발달장애 진단을 받았을 당시의 기억도 회상했다. 그는 “정말 최악이었다. 당시 더비카운티와의 경기가 있었는데 머릿속에는 온통 그 생각 뿐이었다. 솔직히 그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었다”라고 말했다.

스콜스는 1994년부터 2013년까지 맨유에서 뛴 ‘레전드 그 자제’인 선수다. 신장은 168cm로 작지만 특유의 뛰어난 패싱과 경기 조율 능력을 바탕으로 맨유와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축 자원으로 활약했다.
맨유에서만 713경기를 뛰면서 153골 76도움을 기록했다. 당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지휘 하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 11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FA컵 우승 3회를 일궜다.
2010-11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퍼거슨 감독의 요청으로 2012-13시즌에 잠시 복귀하여 그라운드를 누비는 '에피소드'를 연출하기도 했다. 또한 2005년부터는 박지성과 한솥밥을 먹으면서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익숙한 인물이다.
은퇴 후 감독 및 방송 활동을 했던 스콜스였는데, ‘더 선’에 따르면 최근 방송 활동을 중단한 것이 아들 에이든 때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축구 선수 및 방송인이기 전에 ‘아버지’ 스콜스로서의 마음가짐을 엿볼 수 있는 결정이다.
김재연 기자 jaykim0110@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