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열전] 조승래 "유성구민의 삶, 제대로 바꿀 것"… 교통.교육 등 지역공약 발표

순환 마을버스 신설해 트램, 지하철 접근성↑
학교 신설 수요 대비와 통학 환경 개선 추진
수통골, 방동저수지 등 관광시설 획기적 개선
출처=조승래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국회의원(대전 유성구갑)이 "유성구민의 삶을 제대로 바꾸겠다"며 지역공약을 발표했다.

조 의원은 19일 선거사무소에서 공약발표회를 열었다. 먼저 교통 공약은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 트램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순환 마을버스를 신설해 도안과 학하동 등 신도시 주민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교육 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죽동2지구, 도안 2-2지구, 도안 2-3.2.5 등 대규모 택지 개발에 따른 학교 신설 수요에 대비하고 X자 횡단보도와 스마트신호등 등 보행 안전 시설을 확충해 복용초 등 학교 통학 환경도 개선한다.

여가·관광 시설을 개선해 주민 삶의 질과 관광도시로서 유성의 매력도 높인다. 수통골에 제2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지금의 벚꽃길 반대편에도 꽃길을 놓는다. 물 순환 체계도 개선해 물, 꽃, 숲을 마음껏 즐기는 수통골을 만든다. 방동저수지는 주차장을 확충하고 연꽃단지와 데크길을 조성한다.

현충원은 맨발 트래킹 조성·전선 지중화·상징물 설치로 환경과 편의를 개선하고 유성호텔 등 온천관광지구 내 복합건물 신축 시 온천탕 설치를 지원한다. 유성온천공원 내 온천문화체험관을 완공 후 공영주차장을 확충한다.

주민 편의 시설 확충도 약속했다. 아직 우체국이 없는 도안신도시에 우체국 또는 우편취급소를 신설해 주민 편의를 높인다. 60대 은퇴자들이 일자리 정보를 공유하고 동호회 모임도 즐길 수 있는 '신중년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구암동 복합터미널 인근 공간을 활용해 유성구민회관을 건립하고 커뮤니티센터, 어린이회관, 노인회 등으로 활용한다.

조승래 의원은 "국회의원은 국가의 비전과 제도를 설계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그 동안 쌓은 실력과 성과, 3선의 힘을 발판으로 유성구민들이 행복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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