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전 가톨릭 주교… '성범죄 혐의'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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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전 가톨릭 주교가 강간 등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21일 (이하 현지시각) 영국 BBC에 따르면 호주에서 가톨릭 고위 공직자를 지낸 크리스토퍼 손더스(74)가 19개 성범죄 혐의를 받아 체포됐다.
손더스는 강간 2건과 불법·외설적인 폭행 14건, 권위를 이용한 아동 성추행 3건 등 혐의를 받는다.
지난 2008년부터 2014년 사이 서호주 브룸, 쿠넌어라와 칼룸부루 등에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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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이하 현지시각) 영국 BBC에 따르면 호주에서 가톨릭 고위 공직자를 지낸 크리스토퍼 손더스(74)가 19개 성범죄 혐의를 받아 체포됐다.
손더스는 강간 2건과 불법·외설적인 폭행 14건, 권위를 이용한 아동 성추행 3건 등 혐의를 받는다. 그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법원은 보석을 거부했다. 그는 22일 법정에 설 예정이다.
손더스는 지난 1976년 정식 신부가 됐다.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킴벌리 지역에서 사제 경력 대부분을 쌓고 지난 1996년 호주 브룸의 주교로 임명됐다. 그의 각종 사회활동으로 지역 사회에서 저명한 인사였다. 브룸 양조장에는 그의 이름을 딴 맥주도 있다.
지난 2008년부터 2014년 사이 서호주 브룸, 쿠넌어라와 칼룸부루 등에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 2020년에도 여러 현지 남성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으나 무혐의로 종결됐다. 같은 해 주교직에서 사임했으나 매체에 따르면 여전히 명예 주교로 남아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성적 학대를 없애고 가톨릭 고위공직자 성범죄를 처벌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성범죄 처벌법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Vos Estis Lux Mundi)를 시범 발효했다. 교황청은 지난 2023년 해당 법안 개정안을 보편 법으로 확정했다.
김서현 기자 rina236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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