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하선 씨는 2019년 11월, 사랑하는 남동생을 급성 심근경색으로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그녀는 당시 동생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해 큰 혼란과 슬픔에 빠졌지만,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의 정중하고 신속한 대응 덕분에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합니다.

박하선 씨는 최근 방송된 MBC에브리원 ‘히든아이’에서 이러한 경험을 나누며, 구급대원들에 대한 깊은 감사를 표현했습니다. 그녀는 “갑작스럽게 동생이 떠나 혼란스러웠던 순간, 구급대원들이 와 정중하게 수습해줬던 기억이 남아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박하선 씨의 남동생은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었지만, 그녀는 동생을 지극정성으로 돌보며 함께 영화관이나 미술관을 다니는 등 남매간의 깊은 우애를 쌓아왔습니다. 그녀는 동생의 죽음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같은 뱃속에서 태어나 네가 선택한 것도 아닌데 한번씩 너를 부끄러워했던 내가 부끄럽다”며 “너는 특별했고 천사같은 아이였으니 일찍 데려가신 거겠지. 오늘 너를 다시 떠나보내며 장애인에 대한 시선이 조금 더 나아지는 사회가 되길 간절히 바라본다”고 전하며 동생을 기렸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박하선 씨는 구급대원들의 노고와 헌신에 대한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그들의 사명감이 꺾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녀의 진심 어린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며, 구급대원들의 중요성과 그들의 노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