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내 몸에 필요한 '균주번호' 찾기 … 프로바이오틱스 기준 제시

이지안 기자(cup@mk.co.kr) 2026. 3. 1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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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가 프로바이오틱스 선택의 새로운 기준으로 '균주번호'를 제시하며 관련 캠페인을 전개한다.

균주번호는 프로바이오틱스 균주의 고유 식별 체계다.

hy는 자체 연구진이 균주를 발굴한 뒤 안전성과 기능성을 검증하고, 기준에 따라 고유 번호를 부여하고 있다.

1995년에는 국내 최초로 유산균 국산화에 성공하며 균주번호 'HY8001'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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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패키지 QR코드 스캔하면
균주 특성·연구정보 확인 가능

hy가 프로바이오틱스 선택의 새로운 기준으로 '균주번호'를 제시하며 관련 캠페인을 전개한다. 균주번호는 프로바이오틱스 균주의 고유 식별 체계다. 같은 종이라도 균주에 따라 기능과 특성이 달라 소비자가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hy는 자체 연구진이 균주를 발굴한 뒤 안전성과 기능성을 검증하고, 기준에 따라 고유 번호를 부여하고 있다. 1995년에는 국내 최초로 유산균 국산화에 성공하며 균주번호 'HY8001'을 부여했다. 이후 약 50년간 연구를 이어온 결과 현재 99종의 자체 균주번호를 확보했다.

이 가운데 3종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고, 4종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규 건강식품 원료(NDI)에 등록돼 글로벌 기준을 충족했다. 최근 상용화를 마친 'HY7017' 역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 기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 hy는 해당 균주를 자사 제품 '엠프로 면역'에 적용하고 관련 정보를 제품에 명확히 표기하고 있다. 개별인정형 원료는 기능성과 안전성이 검증된 원료에만 부여되는 제도로 일정 기간 독점 사용 권리가 보장된다. 이번 인증으로 hy가 보유한 개별인정형 원료는 총 9종으로 늘었다.

제품 패키지에는 균주번호 QR코드 로고를 적용해 시인성을 높였다. 소비자는 QR코드를 스캔해 균주별 특성과 연구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976년 설립된 hy 중앙연구소는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연구의 메카'로 꼽힌다. 중앙연구소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균주 라이브러리가 구축돼 있으며 식품과 인체 등에서 분리·배양한 미생물 균주 약 5100종을 보유하고 있다. 연구진이 수집한 균주는 냉동 상태로 보관되며 기능성 연구에 활용된다. 이를 통해 확보한 등록 특허는 106건, 특허 균주는 61종에 달한다.

대표 균주로는 'HY2782'가 있다. hy는 독자적인 장기 배양 기술을 적용해 담즙과 위액에 강한 유산균을 개발했으며 자체 연구를 통해 장내 생존율과 부착 능력이 우수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HY2782는 hy의 발효유 및 프로바이오틱스 전 브랜드에 적용되는 핵심 균주다. FDA NDI 등록 소재로 국제적 수준의 안정성도 검증받았다. NDI는 미국 내 판매 이력이 없는 신규 건강기능식품 원료의 안전성을 FDA가 심사해 판매를 허가하는 제도다.

hy는 균주가 살아 있는 상태로 장까지 도달하도록 돕는 특허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이중 코팅 방식을 적용해 내산성·내담즙성 및 위장관 생존성을 높였다. 또한 냉장과 상온 보관 환경에서도 안정성을 확보해 원료 유통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재환 hy 중앙연구소장은 "hy는 균주 분리부터 배양까지 전 과정을 자체 기술로 수행하는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 기반 연구를 통해 보유 균주의 유용성을 지속적으로 입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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