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날씨]모레까지 최대 250mm 호우! 강풍, 풍랑 유의

현재 레이더 영상 보시면 제주는 계속해서 비구름대가 지나가고 있는 모습인데요.

오늘 새벽까지 한라산 삼각봉에만 261mm, 가시리에는 117mm, 성산 수산에는 97.5mm

많은 비가 내리면서 서부와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 전 지역에 호우 주의보가 산지에는 호우 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오늘도 남동풍의 영향으로 남동부와 중산간, 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오늘 낮까지는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50mm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모레까지 내리는 비의 양 살펴보시면, 제주도 북부에 30~80mm, 그 밖의 지역은 최대 150mm, 중산간 이상지역은 200~2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 강풍 특보도 발효중입니다.

오늘 밤까지 제주에는 순간풍속 20~30m/s 매우 강한 바람도 예상 돼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남부지역을 제외한 해안지역에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비가 내리면서 폭염특보는 대부분 해제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보시면 현재 기온 제주와 성산, 고산 27도, 서귀포 28도로 시작해,

낮 기온 제주 32도 그 밖의 지역은 30도로 어제보다 1~3도가량 낮겠습니다.

현재 북부 앞바다를 제외한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오늘도 해상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최고 5m 매우 높게 일겠고요.

해안가에도 높은 너울이 밀려오겠습니다.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공항날씨입니다.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고요.

양양공항에는 강풍, 뇌우 특보가 발표중입니다.

오늘 제주에는 강풍으로 인해 항공기 차질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시는게 좋겠습니다.

비는 일요일까지 이어지겠고요.

북쪽에서 점차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일요일을 기점으로 낮 기온이 30도 밑으로 떨어지면서 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JIBS JIBS 박세림 기상캐스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