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지 BP04 신제품 백팩 샀음
전에 출시소개글 올린뒤에 알리 구경하러 들어갔다가
블프 할인들 먹이면 가방이 90달러에 사지길래 못참고 사버렸음,
배송 좀 오래걸릴줄알았는데 블프때 구매량이 적었는지 금방 통관되서 거의 6일만에 받았네여
참고로 울란지 공홈에선 159.99달러,
일본 울란지 에선 23999엔 판매가로 박혀있음, 알리는 139달러대 정도,
타오바오도 며칠전에 올라왔는데 여기가 한화로 약 11만 정도(배송비 제외)로 제일 싼편
국내 정식으로 들어오면 아마 15~18정도 사이에서 포지셔닝 하지 않을까 시프요.
워낙 신상이라 알리 구매후기도 한개정도고 별도 인플루언서 바이럴도 안도는거 보면 진짜 내가 극초기 구매자중 하나인듯
구매사유는 A7C2로 바디 바꾼뒤로 렌즈를 28-200/1635GM2/탐90마 라는 경박단소는 개나줘버린 렌즈들만 선택해버려서
기존의 싱크탱크 5L론 출사 택도 없어서 PGY ONEGO SOLO v2 10L를 샀는데 이건 수납은 다 되는데 렌즈수납후에
스트랩이나 에어펌프같은것들 넣을 공간이 너무 협소했고, 무엇보다 실제 매고 다녀보니까 어깨가 부서질거 같아서
풀장비용 백팩하난 놔둬야 겠다 싶어서 알아보다가 내부피쳐가 맘에들어서 체크하고있었음
박스 뜯으면 비닐포장과 울란지 로고 큼지막하게 박힌 부직포에 쌓여있음
내용물은 요로코롬 가방본체/삼각대용추가스트랩x2/디바이더들/허리보호벨트 구성
설명서는 PGY가방류처럼 태그에 간단하게 수납예시 몇개 적힌게 쫑
외형 호불호에 가장큰 지분을 차지하던 전면의 에바폼 패드는 실제로 보면 텍스쳐가 들어가 있어서 생각만큼 나쁘진 않은데
어차피 밖에서 남들이 볼땐 저런 텍스쳐 안보이고 회색 화살표 판떼기만 보일거라
제품 샷에서 보던 그 꼬라지 갬성 그대로임
메인디바이더는 덮개달린 A타입1개와 없는 B타입 2개구성, 얘들은 이렇게 꼬다리 벨크로가 있는데
가방내 메인스페이스에 벨크로 부착하고 측면에 저 가죽고리에 걸어서 꺼낸뒤 다시 디바이더 벨크로면에 붙여주면됨,
이게 디바이더 위치 잡거나 고정력을 꽤 올려줘서 괜찮았음, 불만이라면 저 방식때문에 바깥쪽 디바이더가 접혀야 되서 턱이 생기는데
이게 풀오픈 사용시엔 꽤 거슬림
암튼 일케저케 다 넣어본 형태 메인 스페이스 옆엔 퀵엑세스 사이드포켓이 있어서 자주쓸 장비는 그쪽에 가도록 배치하는게 좋음
위 짤 배치상태에서 좌우 사이드 오픈하면 이런 느낌, 메보면 생각보다 앞뒤로 공간이 남다보니 적당한 줌렌즈 까지는 세워서 넣어도 상관없을듯
덤으로 전면 패드나 사이드포켓, 그외 온갖 곳에 자잘한 주머니들이 달려있지만 이건 일일히 찍으면 끝이 없으니 공식판매짤 첨부함
상단 롤업 파츠는 자석으로 붙어서 짚업 한뒤에 무리없이 붙일 수 있음, 자석으로 고정된 상태라 오픈할때도 지퍼가 좀 쉽게 열리는 반사이익효과가 있네요.
가방 메인 고정용 걸쇠는 당겨서 원터치로 잠글 수 있게 했다는데 생각보다 잘 안되서 좀 버벅임, 이건 아직 미적응 상태라 그런갑다 하기로 했음
울란지 거라 자사 생태계에도 잘맞는 친구라 어깨밴드가 넓고 두껍지만 내부 스트랩이 하나 더 있어서 여기에 팔캠 백팩마운트도
안전하게 체결가능하고
등짝 메쉬폼 안쪽엔 벨크로가 하나 숨겨져 있어서 여기에 허리용 벨트고정시켜서 그냥 끼워 고정하는것보다 좀 더 안정적으로 체결가능함
그리고 허리벨트 에도 포켓을 달아놨는데 갤24U는 커서 못들어가더라..
갠적으론 렌즈캡이나 아니면 육각렌치 이딴거 넣어두는 수준으로 쓸듯
기존에 쓰던 운반 솔루션들과 모음 샷,
싱크탱크는 1바1렌
PGY 10L는 1바 2렌 혹은 (나중에 살지 모를)망원 구성,
울란지건 풀장비 일때 들고나가는 식으로 나눠쓰게 될거 같네영
디바이더들이 꽤 딴딴하고 고정이 잘되는데 종류도 많아서 처음 배열에 좀 고생께나 하겠지만
세팅 완료하고 나면 꽤 편하게 쓸수 있을거 같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