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129% 폭등했는데 더 오른다고?” 원전 기대감 남은 건설주 TOP2

올해 국내 증시에서 가장 강한 흐름을 보인 업종 중 하나는 단연 건설주였다. 연초 이후 주요 건설사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시장의 관심도 빠르게 집중됐다.

특히 글로벌 원전 시장 확대 기대감이 커지자 관련 수혜주로 묶인 종목들은 연일 강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분위기가 조금 달라지고 있다.

상반기에는 업종 전체가 함께 상승하는 흐름이었다면, 이제는 실제 수주 경쟁력과 해외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갖춘 기업 중심으로 옥석 가리기가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증권가에서도 하반기에는 단순 기대감보다는 실질적인 수주 가능성이 주가를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종목으로는 현대건설 과 삼성E&A가 꼽힌다.


두 기업 모두 원전과 해외 플랜트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대표적인 수혜주로 거론된다. 상반기 129% 급등…분위기 달라졌다

현대건설은 최근 원전 기대감이 가장 강하게 반영되는 종목 중 하나다.


이런 점이 중요합니다

국내 원전 시공 경험은 물론 해외 대형 프로젝트 수행 이력까지 갖추고 있어 글로벌 원전 시장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미국과 중동, 동유럽 지역에서 신규 원전 사업 논의가 이어지면서 시장 기대감도 커지는 분위기다. 여기에 주택 부문 수익성 개선 흐름도 긍정적인 요소로 꼽힌다.

지난해 대형 현장 종료 영향으로 실적 둔화 우려가 있었지만, 올해 들어 신규 수주 확대와 수익성 개선 기대가 반영되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살아났다는 분석이다.


삼성E&A 역시 원전과 플랜트 모멘텀이 동시에 부각되는 대표 종목이다. 중동 플랜트 시장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만큼 최근 글로벌 에너지 투자 확대 흐름의 수혜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다.


특히 중동 국가들의 대규모 에너지 인프라 투자 움직임이 다시 활발해지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삼성E&A가 기존 플랜트 사업뿐 아니라 수소와 친환경, 탄소포집(CCUS)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단순한 테마주가 아니라 장기 성장 스토리를 갖춘 기업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다만 전문가들은 하반기 들어 건설주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함께 경계하고 있다.


실제 원전 사업은 국가 간 협상과 금융 조달, 공사비 분담 문제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기대만큼 빠르게 진행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시장 기대가 선반영된 종목들의 경우 단기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


주요 내용 정리

중동 지역 불안에 따른 건자재 가격 변수 역시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최근 몇 년간 원가 급등을 경험했던 건설업계 입장에서는 자재 가격 변동에 민감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전쟁이나 공급망 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일부 프로젝트 수익성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제기된다. 그럼에도 증권가에서는 글로벌 원전 시장 확대 흐름 자체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이슈가 동시에 부각되면서 주요 국가들의 원전 확대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 기업들의 시공 경쟁력과 공기 관리 능력이 해외 시장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업계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건설주 전반이 함께 올랐다면 하반기부터는 실제 수주 경쟁력을 가진 기업 중심으로 차별화가 더 강해질 가능성이 높다”며 “원전과 플랜트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기업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전했다.


📌 기사 세줄요약

1. 올해 국내 증시에서 가장 강한 흐름을 보인 업종 중 하나는 단연 건설주였다.

2. 특히 글로벌 원전 시장 확대 기대감이 커지자 관련 수혜주로 묶인 종목들은 연일 강세를 이어갔다.

3. 상반기 129% 급등…분위기 달라졌다 현대건설은 최근 원전 기대감이 가장 강하게 반영되는 종목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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