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최윤범측, '캐스팅보트' 영풍정밀 경영권 사수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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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회장을 비롯한 고려아연 최씨 일가 3인이 영풍정밀 경영권을 지키기 위해 1천억 원이 넘는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최 회장, 최창규 영풍정밀 회장,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3인은 특수목적법인 제리코파트너스를 설립하고, 영풍정밀 발행 주식의 25%인 393만 7천500주를 공개 매수하는 데 최대 1천181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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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회장을 비롯한 고려아연 최씨 일가 3인이 영풍정밀 경영권을 지키기 위해 1천억 원이 넘는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최 회장, 최창규 영풍정밀 회장,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3인은 특수목적법인 제리코파트너스를 설립하고, 영풍정밀 발행 주식의 25%인 393만 7천500주를 공개 매수하는 데 최대 1천181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제리코파트너스는 공개 매수 대금 중 300억 원은 최 회장 등 주주 3인의 자기 자금으로 충당하고, 나머지 881억 원을 하나증권에서 차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개매수 기간은 오늘부터 21일까지 20일 간이며, MBK파트너스가 제시한 2만 5천 원보다 높은 주당 3만 원을 제시했습니다.
제리코파트너스는 이번 공개매수가 '본격적 반격의 시작'이라며, "MBK의 적대적·약탈적 M&A 시도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풍정밀은 고려아연 지분 1.85%를 보유하고 있는데, 앞으로 경영권 다툼 과정에서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장슬기 기자(seu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42142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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