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음주운전 혐의 문다혜, 용산서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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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출석했다.
문씨는 사고 당일 상황을 묻는 기자단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답했다.
문씨는 "사건 당일 술 얼마나 마셨나"와 "음주운전으로 경찰 조사받는데 한 말씀 부탁한다", "당시 상황을 기억하나" 등 기자단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로 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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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출석했다. 문씨는 사고 당일 상황을 묻는 기자단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답했다.
문씨는 18일 오후 1시 40분께 서울 용산경찰서에 피의자 조사를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검은색 정장을 차림으로 나타난 문씨는 흰색 제네시스를 타고 경찰서에 도착했다.
이날 경찰서 밖에 대기하고 있던 보수 유튜버들은 출석하는 문씨를 향해 "법은 누구 앞에서나 평등하다"와 "문다혜, 넌 이제 끝났다" 등의 야유를 보냈다.
문씨는 출석 직후 기자단에 사과문을 보냈다. 사과문에는 "저의 잘못으로 피해를 입은 기사님과 가족분들께 다시 한번 짐심으로 사죄드린다"며 "해서는 안 될 큰 잘못을 해 부끄럽고 죄송하다"는 문구가 적혀있다.
문씨는 지난 5일 새벽 2시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해밀턴 호텔 앞 삼거리에서 음주를 한 채 차를 몰아 택시와 부딪히는 사고를 낸 혐의(음주운전 혐의)를 받는다.
#음주운전 #용산경찰서 #만취운전 #문다혜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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