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아시아청년포럼] 대만 일정 마무리…“산업 생태계 직접 체험…창업가로서 소중한 경험 될 것”

추정현 기자 2025. 8. 2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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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8일 대만 가오슝 방문 일정 마무리
메가베이 창업단지, 가오슝시 청년국 등 방문
오는 9월19일 성과공유회
▲ '2025 아시아청년포럼' 참가자들이 대만 가오슝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사진제공=열림협동조합

'2025 아시아청년포럼'에 참여해 대만 가오슝시로 떠난 청년들이 모든 일정을 마쳤다. 오는 9월 성과공유회를 통해 우수 참가자를 선정하고 '2025 아시아청년포럼'을 통해 느끼고 배운 점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열림협동조합이 주관하는 '2025 아시아청년포럼'은 지난 202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회차를 맞았다. 수원시는 지난 5월21일부터 6월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심사를 통해 15명의 창업자, 예비창업자 청년을 선발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7월19일부터 4차례 역량 강화 교육을 받았다. 역량 강화 교육은 수원시청년지원센터 청년바람지대와 새빛청년존 등에서 채용 전문가와 외국계 스타트업 CMO 등 멘토들에게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 방안,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비즈니스 캔버스 교육 등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마지막 교육 시간에는 자신만의 생각과 철학이 담긴 아이템에 대해 발표하기도 했다.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는 대만 가오슝시를 방문해 여러 기관들을 방문했다. 가오슝시가 지원해 구축하고 있는 청년 창업 지원 생태계를 직접 탐방했다.
▲ 알렉스 청 메가베이 창업단지 대표가 메가베이 창업단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열림협동조합

26일 방문한 메가베이 창업단지에서는 가오슝시가 창업 분야에서 가지고 있는 장점, 그에 기반해 메가베이 창업단지가 제공하고 있는 인프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메가베이 창업단지에서 성장한 기업체들이 어떤 방식으로 사업을 확장시키고 있는지 배우기도 했다.

알렉스 청 메가베이 창업단지 대표는 "가오슝에 TSMC 공장과 폭스콘,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IT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라며 "메가베이 창업단지는 기업체가 만들어내는 물건이 어떤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다른 기업체와 어떻게 매칭할 수 있는지 등을 돕고 있다"고 소개했다.
▲ 하현승 수원시 청년청소년과장이 수원의 청년 정책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열림협동조합

27일에는 수원시청 청년청소년과와 함께 가오슝시 청년국을 방문해 두 도시의 청년 지원 정책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오슝시는 청년사무위원회와 청년 대상 인턴십 매칭 등 정책을 통해 다방면으로 청년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림카이쉔 청년국장은 "여러 분야에 도전하고자 하는 청년들을 다방면으로 지원함으로써 곳곳에서 인재들이 속출하는 효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맞춤형 창업지원 프로그램, 자격증 시험 응시료 지원, 고립 청년들의 건강한 사회생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등에 대해 소개했다. 하현승 청년청소년과장은 "지금의 정책들을 유지하며 더 폭넓은 정책들을 시도해 수원시가 창업 및 활동의 중심이 되게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참가자 중 두 팀은 자신들의 창업 아이템에 대해 발표했다.

유차니·안수진 대표는 화훼폐기물을 새롭게 가공한 제품과 체험 공간을 제공하는 Floop House라는 이름의 사업체를 소개했다. 손준표·김진우 대표는 동화 IP를 적용한 VR 콘텐츠를 제공하는 TelleR라는 이름의 업체를 소개했다. 두 팀은 구체적인 사업 목표와 아이디어 구상 계기, 시장 경쟁력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 28일 '2025 아시아청년포럼' 참가자들이 브로겐 테크놀로지스를 방문했다. /사진제공=열림협동조합

이외에도 참가자들은 보얼예술특구,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공간을 지원하고 산업 간 연결을 돕는 스타트업 테라스, 디지털 콘텐츠 제작 기술 보유 기업인 브로겐 테크놀로지스 등을 방문하고 28일 귀국했다.

참가자인 김상현 르센도 대표는 "현지 연수를 통해 다양한 산업 생태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고, 창업가로서 공감과 자극을 동시에 얻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경험이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과 새로운 사업 구상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차현우 카타크로노스 대표는 "대만의 매력적인 스타트업 환경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어 사업 구상에 도움이 됐다"며 "향후 사업체가 대만에 진출할 때 이번에 보고 배운 내용들을 참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오는 9월19일 성과공유회를 통해 이번 포럼을 통해 배운 내용과 소감을 공유하고 '2025 아시아청년포럼'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가오슝(대만)=추정현 기자 chu363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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