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l.review] "Siuuuu" 또 호날두야! 포르투갈, 폴란드에 3-1로 3연승 질주...레반도프스키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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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포르투갈이 호날두의 득점에 힘입어 승리를 가져갔다.

포르투갈은 1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스타디온 나로도비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A 1조 조별리그 3라운드에서 폴란드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3전 전승을 달리며 1위에 위치했다.

포르투갈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레앙, 호날두, 네투, 실바, 네베스, 브루노, 멘데스, 베이가, 디아스, 달롯이 선발 출전했고 코스타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에 맞선 폴란드는 3-5-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레반도프스키, 스비데르스키, 잘레프스키, 지엘린스키, 오예델레, 스지만스키, 프란코프스키, 다비도비치, 베드나렉, 발루키에비치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골문은 스코룹스키가 지켰다.

포르투갈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9분 네베스의 패스를 받은 달롯이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로 슈팅했지만 골키퍼에게 잡혔다. 이어 전반 10분 호날두의 슈팅은 골대를 맞고 벗어났다. 포르투갈이 공방전을 펼쳤다. 전반 13분 네투가 올린 크로스를 네베스가 왼쪽에서 헤더로 연결했지만 왼쪽으로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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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의 공세가 계속됐다. 전반 14분 브루노가 박스 바깥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폴란드도 반격을 노렸다. 전반 15분 오예델레가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했지만 옆으로 빗나갔다. 이어진 발루키에비치와 스비데르스키의 슈팅도 모두 벗어났다.

포르투갈이 먼저 앞서갔다. 전반 26분 브루노가 머리로 받아 뒤로 연결한 볼을 실바가 땅볼 슈팅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포르투갈이 격차를 벌렸다. 전반 37분 레앙이 직접 몰고 간 볼을 슈팅했지만 골대에 맞았다. 흘러나온 볼을 호날두가 가볍게 마무리했다. 전반전은 그렇게 포르투갈의 2-0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폴란드가 먼저 교체카드를 꺼냈다. 발루키에비치를 불러들이고 키비오르를 들여보냈다. 포르투갈이 몰아쳤다. 후반 10분 볼을 잡은 호날두가 욕심내지 않고 쇄도하던 브루노에게 패스했지만 브루노의 슈팅은 높게 벗어났다. 폴란드도 가만 있지 않았다. 후반 11분 프란코프스키의 크로스를 레반도프스키가 헤더 슈팅으로 받았지만 왼쪽으로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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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15분 레앙의 패스를 받은 브루노가 박스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포르투갈도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9분 호날두, 레앙이 나가고 조타, 트린캉이 들어왔다. 폴란드는 오예델레를 빼고 모데르를 투입했다.

폴란드가 한 골 만회했다. 후반 32분 울반스키가 수비진 사이에서 내준 패스를 지엘린스키가 슈팅하며 골문을 갈랐다. 포르투갈이 쐐기를 박았다. 후반 43분 후방으로 길게 올라온 볼을 멘데스가 쇄도하던 조타에게 패스를 보냈다. 문전에서 이를 차단하려던 베드나렉 발 맞고 자책골이 됐다. 경기는 그렇게 포르투갈의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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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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