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떨고 있니?’ 휴스턴의 대반전, 오클라호마시티 잡고 파죽의 10연승···PIT 경쟁 끝까지 간다

휴스턴 로키츠의 무시무시한 기세가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서부콘퍼런스의 강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까지 제압하고 파죽의 10연승을 질주했다.
휴스턴은 28일 미국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와의 2023~2024 미국프로농구(NBA) 원정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32-12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지난 10일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원정 승리부터 이어져 온 연승 행진이 어느덧 10경기까지 이어졌다. 연승 시작 전 27승35패로 5할 승률에도 미치지 못했는데, 이제는 5할 승률에서 2승을 더 거뒀다. 휴스턴은 서부콘퍼런스 11위를 지켰고,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PIT)의 마지노선인 10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38승34패)와 격차도 1경기로 유지했다. 골든스테이트는 같은날 올랜도 매직을 101-93으로 제압하고 간신히 10위를 지켰다.
휴스턴이 연승 기간 약팀만 잡은 것도 아니다. 새크라멘토 킹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등 플레이오프 직행이 유력하거나, 직행에 도전하는 팀들도 있다. 특히 이날 잡은 오클라호마시티는 덴버 너기츠,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함께 서부콘퍼런스 1위를 다투는 팀이었다.
휴스턴은 111-109로 앞선 경기 종료 8.2초 전 아멘 톰슨이 파울로 자유투 2개를 얻어 경기를 끝낼 수 있는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톰슨이 2개 중 1개만 성공시켜 빌미를 제공했고, 마지막 기회를 얻은 오클라호마시티가 종료 4.1초를 남기고 제일런 윌리엄스의 극적인 동점 3점슛으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가라앉을 수 있었던 휴스턴을 다시 끌어올린 것은 딜런 브룩스였다. 브룩스는 연장전 시작과 함께 3점슛 2개를 연거푸 꽂아 118-112 리드를 안겼다. 오클라호마시티가 121-118까지 쫓아온 종료 1분39초 전에 찬물을 끼얹는 2점을 올렸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추격을 계속 뿌리치던 휴스턴은 130-126으로 앞선 종료 13.1초전 프레드 밴플리트의 자유투 2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제일런 그린이 37점·10리바운드·7어시스트의 전방위 활약을 펼쳤고, 톰슨도 25점·15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으로 뒤를 받쳤다. 연장전에만 8점을 쏟아부은 브룩스 역시 20점을 보탰다.
한편 LA 레이커스는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털고 돌아온 르브론 제임스(23점·14리바운드·12어시스트)의 트리플더블 활약을 앞세워 136-124 대승을 거두고 5연승을 질주, 서부콘퍼런스 9위를 유지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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