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발굴 현장' 5m 구덩이에 매몰된 작업자 2명…1명 심정지

양윤우 기자 2022. 11. 3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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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발굴 현장에서 발굴 작업 중 토사가 무너져 작업자 2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0분쯤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구포리의 한 문화재 발굴 작업 현장에서 2m 높이의 토사가 5m 깊이 구덩이 안으로 무너져 내렸다.

이들은 현장에서 단독주택 단지 개발 전 문화재를 발굴하기 위한 굴착기 작업을 진행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은 구조 작업을 마치는 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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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2시40분께 경기 화성시 비봉면 구포리의 한 문화재 발굴 현장에서 토사가 무너지며 작업자 2명이 매몰돼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화재 발굴 현장에서 발굴 작업 중 토사가 무너져 작업자 2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0분쯤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구포리의 한 문화재 발굴 작업 현장에서 2m 높이의 토사가 5m 깊이 구덩이 안으로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구덩이에서 작업하던 40대 작업자 A씨와 30대 작업자 B씨가 매몰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76명, 지휘차 등 장비 27대를 동원해 구조작업을 진행해 A씨를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파악됐다.

현재 소방은 B씨 대한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현장에서 단독주택 단지 개발 전 문화재를 발굴하기 위한 굴착기 작업을 진행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은 구조 작업을 마치는 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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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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