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현관에 콘솔을 둬야 할까?
현관은 집의 첫인상입니다. 단순한 통로가 아니라 분위기와 동선을 동시에 조율하는 핵심 공간이죠. 콘솔을 두면 외출 전 자주 쓰는 물건을 정리하기도 좋고, 집에 들어섰을 때 시선을 사로잡는 포인트가 됩니다. 특히 고급 아파트나 부유층 주택에서는 콘솔이 ‘집의 품격’을 상징하는 가구로 자리 잡고 있죠. 수납과 인상을 동시에 잡는 콘솔, 중산층에게도 충분히 어울리는 선택입니다.

콘솔 하나로 분위기 전환 가능
콘솔 하나만 두었을 뿐인데 현관이 ‘호텔 느낌’으로 바뀐다는 분들, 의외로 많습니다. 얇고 세련된 콘솔은 좁은 공간에도 잘 어울리고, 거기에 조화, 액자, 트레이 등 소품을 더하면 고급스러운 연출이 가능하죠. 연예인 집이나 셀럽 하우스에서 자주 보이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비싼 인테리어 공사 없이도 분위기를 확 바꾸는, 작지만 강력한 변화 포인트죠.

우리 집엔 어떤 콘솔이 어울릴까?
콘솔의 스타일은 집 전체 인테리어와 어우러져야 합니다. 화이트톤 모던 하우스엔 대리석 상판이나 골드 포인트가 잘 어울리고, 내추럴하고 따뜻한 무드라면 우드 소재가 딱이죠. 중요한 건 콘솔 위를 너무 복잡하게 꾸미지 않는 겁니다. 3개 이하 소품만으로도 충분히 감각적인 연출이 가능합니다. 무드등 하나만 얹어도 집 전체 분위기가 부드럽게 바뀌어요.

주의할 점: 동선과 풍수까지 고려해야
콘솔도 잘못 놓으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지나치게 큰 콘솔은 동선을 막고 불편을 유발하죠. 특히 풍수지리에서는 콘솔 위 거울이 현관문과 마주보는 것을 금기시합니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좋은 기운이 반사된다고 보기 때문이죠. 인테리어는 눈에 보이는 디자인뿐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흐름까지도 고려하는 센스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