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들은 말합니다.
“뼈는 칼슘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칼슘은 단지 재료일 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뼈를 위해 칼슘제를 챙깁니다.
우유, 치즈, 보충제까지 매일 섭취하죠.
하지만 최근 정형외과 전문의들은 경고합니다.
“칼슘만 먹는 사람일수록 오히려 골밀도가 낮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칼슘은 비타민K2와 마그네슘이 함께 있어야만 뼈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칼슘만 과다하게 섭취하면
이 미네랄들이 균형을 잃고, 남은 칼슘이 혈관에 쌓입니다.
서울아산병원 연구팀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칼슘 보충제를 장기 복용한 여성은 혈관 석회화 위험이 34% 높다.”
즉, 뼈를 위해 먹은 칼슘이 혈관을 굳히고, 오히려 뼈의 탄력을 빼앗는다는 것입니다.

의사들은 오히려 ‘발효식품’과 ‘녹색 채소’를 강조합니다.
낫토, 시금치, 브로콜리 같은 식품에는
칼슘을 뼈로 운반하는 비타민K2와
칼슘 흡수를 돕는 마그네슘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즉, 영양제를 줄이고 식품의 조합을 바꿔야
칼슘이 제자리를 찾아갑니다.

의사들은 이렇게 결론 내립니다.
“뼈를 만드는 건 칼슘이 아니라 순서다.”
칼슘만 찾는 사람의 뼈는 단단하지 않다.
균형을 잃은 보충제 하나가, 오히려 몸을 서서히 굳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