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수원시장 경선, 이재준·권혁우 2인 확정

김기원 기자 2026. 4. 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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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기 예비후보 컷오프 당 결정 수용
6.3 지방선거 기초자치단체장 예비후보 면접이 시작된 16일 수원시 팔달구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서 수원시장 예비후보인 (왼쪽부터)이재준, 김재기, 권혁우 예비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태완 기자 lift@kihoilbo.co.kr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 경선이 이재준 현 시장과 권혁우 예비후보로 확정됐다. 김재기 예비후보가 컷오프(공천 배제)를 결정한 당의 방침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1일 기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재준(61) 수원시장과 권혁우(52), 김재기(64)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에 수원시장 선거 공천을 신청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달 27일 수원시장 경선에 이재준 시장과 권혁우 예비후보 2인 경선을 발표했다. 김재기 예비후보가 이에 불복해 재심 신청을 했다.

김재기 예비후보는 3월 31일 입장문을 내고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로서의 여정은 여기까지"라며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당결정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과정 또한 제 삶과 수행의 한 흐름이었으며, 멈춤 또한 길의 일부임을 받아들인다"며 "물은 흐르는 대로 가듯, 저 또한 주어진 길을 담담히 걸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권혁우 예비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원 30년 역사상 최초 현직 시장의 단수공천이 무너졌다"며 "패기있는 도전자(권혁우)가 눈을 뜨고 귀를 열어 수원의 판을 새로 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변화를 바라는 여러분의 열망을 모아, 권혁우가 태풍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누구에게나 경선 참여 기회를 보장한 민주당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이번 경선이 네거티브를 넘어, 오직 정책과 능력 중심의 품격있는 경쟁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는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실력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존경하는 당원과 수원시민에 대한 책임이자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기원 기자 1kkw517@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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