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대 ‘라이즈사업’지원 전담팀 신설

김현주 기자 2023. 3. 2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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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RISE) 시범사업을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직접 설명에 나선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은 시 내에 지산학협력과를 신설하는 등 지역 산학 협력 정책을 적극적으로 수행했으며 지산학을 연결하는 55개 브런치를 개소해 협력 체계를 공고히 했다"며 "라이즈 시범 사업을 통해 대학을 매개자로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지산학 협력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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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자단 지역 방문행사 때 지산학협력센터 확대 등 소개

부산시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RISE) 시범사업을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지난 21일 ‘라이즈 시범지역 동행 취재단’이 지산학브랜치로 21호 동아플레이팅을 방문한 모습. 부산시 제공


시는 오는 7월 시 내부에 라이즈지원 전담팀을 신설하고, 부산테크노파크 내 지산학협력센터도 현재 2개에서 5개 팀으로 확대 개편하는 등 지산학 협력 체계를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1일 교육부와 출입기자단으로 구성된 ‘라이즈 시범지역 동행 취재단’이 첫 방문지로 부산을 찾으면서 이 같은 계획을 소개했다.

라이즈는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이양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지원사업이다. 2025년 전면 시행에 앞서 2년간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부산을 비롯해 7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 라이즈 시범지역 동행 취재단에게 부산의 강점을 소개하고, 라이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직접 설명에 나선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은 시 내에 지산학협력과를 신설하는 등 지역 산학 협력 정책을 적극적으로 수행했으며 지산학을 연결하는 55개 브런치를 개소해 협력 체계를 공고히 했다”며 “라이즈 시범 사업을 통해 대학을 매개자로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지산학 협력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7월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사업 추진의 동력을 마련한다. 또 이에 앞서 6월 말까지 시 교육부 지역대학 산업계와 함께 지역발전과 연계한 대학지원사업의 큰 틀을 만들어 발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음 달로 예정된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공모에도 지역 대학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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